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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차 (Time zone) 쉽게 이해하기 (feat. 한국-미국 시차표) 미국 생활을 하다 보면 한국에서 연락이 오거나 연락을 할 일이 자주 생기는데, 그때마다 시차를 따져 적당한 시간이지 확인해야 한다. 요즘에야 대부분 핸드폰을 가지고 다니거나 웹에서도 쉽게 시차를 확인할 수 있다. 그래도 시차를 어떻게 확인하고 계산하는지를 알아두려고 찾아보고 정리해 본다. 자료들을 찾다 보니 중학교 1학년 사회에서 시차 계산을 배운다고 한다. 나도 배웠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난다. 시간대 (Time Zone)은 법적, 상업적 및 사회적 목적을 위해 정해놓은 동일한 표준 시간을 준수하는 지역을 말한다. 보통을 지구의 경도에 따라서 지역을 구분하지만, 국가와 해당 지역 간의 경계에 따라서 정해지기도 한다. 대부분의 지역은 시간 단위로 나뉘지만, 30분 단위로 나뉘기도 한다. 세계 시간대 이.. 2022. 9. 2.
미니애폴리스 코스트코 비즈니스 센터 Costco Business Center 장보기 코스트코 회원이라면 차량의 휘발유 (Gasoline; Gas)는 대부분 코스트코에서 넣을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가장 가까운 코스트코 홀세일 (Costco Wholesale)가 대략 20분 거리에 있기 때문에 Gas를 넣기 위해 20분을 운전해 가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하지만, 얼마 전 미네소타 대학교 트윈시티 캠퍼스 이스트뱅크 (UMN Twincity Campus - East Bank)와 동네 사이에 있는 코스트코 비즈니스 센터 (Costco Business Center)에 Gas station이 들어와 우리는 출근길이나 집으로 오는 길에 이곳에서 Gas를 넣는다. 최근 지인과 이야기하던 중 이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분 말이 "코스트코 비즈니스 센터에 일반 회원이 갈 수 있나요?"였다. 당연.. 2022. 9. 2.
[한국-미국] 미국 올 때 한국 식재료 & 생활용품 챙기기 팁 미국에 이민을 오던, 일 때문에 잠깐 오든 간에 짐을 챙기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다. 또한, 짐을 쌀 때 걱정거리 중 하나가 미국에서 사용할 한식 재료 및 생활용품을 어떻게 얼마나 챙기느냐 하는 것이다. 나 또한 미국행이 결정되고 출국 날짜가 다가올수록 걱정과 고민이 많아졌는데, 결국 한국에서 이고 지고 힘들게 미국으로 가지고 와서 유용하게 잘 쓴 것들에 대해 소개해 보겠다. 미국 올 때 한국 식재료 & 생활용품 챙기기 팁 2022. 9. 2.
미국 캠핑 레저용 차량 정리 - RV 트레일러 & 모터홈 금요일 오전 여행을 마치고 트윈 시티즈로 돌아가며 운전을 하고 있는데, 맞은편에서 지나가는 수많은 차들 중에서 유독 RV 차량들이 눈에 들어왔다. 종류도 정말 다양하고, RV에 보트나 ATV를 실은 트레일러를 견인하고 가거나, 트레일러 뒤에 자전거들을 주렁주렁 매달고 어디론가 열심히 가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든 생각이 RV 종류가 어떤 게 있고 정확한 명칭이 무엇일까 궁금해졌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미국 캠핑 레저용 차량 (RV 트레일러 & 모터홈)의 종류들과 장단점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RV? "RV"는 Recreational Vehicle (레저용 차량)의 약자이다. 레저용 차량은 원하는 곳으로 이동이 가능해야 하며, 자체 엔진 동력으로 이동하거나, 다른 차량으로 견인할 수 있는 숙박을 위한 생활공.. 2022. 8. 31.
휴대용 드립 커피 백 Portable Drip Coffee Bag - 캠핑/로드트립에서 간편하게 커피 마시기 캠핑이나 로드트립에서 간편하게 커피 마시기 좋은 휴대용 드립 커피 백에 대해서 알아보자. 평소에 커피를 하루에 2잔씩 마시는 편이다. 그래서 집에 Nespresso Espresso Machine과 Keurig Coffee maker와 여기에 맞는 다양한 종류의 네스프레소 캡슐과 큐리그 캡슐을 쌓아두고 마신다. 캠핑을 다닐 때도 커피는 잊지 않고 챙기는데, 전기 사용이 가능한 캠핑 사이트를 예약할 때면 가끔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과 캡슐들을 챙겨가서 햇살 좋은 캠핑장에 앉아서 커피를 내려 마시기도 한다. 전기를 사용할 수 없는 캠핑 사이트나 로드트립을 갈 때면 네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할 수 없기에 휴대용 에스프레소 커피 머신 (Portable Espresso Maker)을 들고 다니며 커피를 마신다. 휴대용 .. 2022. 8. 30.
[미국 미네소타 캠핑] 이타스카 주립공원 - 파인 리지 캠프그라운드 Pine Ridge Campground 이번 여름휴가로 다녀온 이타스카 주립공원 (Itasca State Park)는 미국 대륙을 가로지르는 미시시피 강 (Mississippi River)가 시작되는 발원지 (Headwaters)가 있는 곳이기도 하며, 미네소타에서 가장 처음 지정된 주립공원이자, 미국에서 나이아가라 폭포 주립공원에 이어 두 번째로 지정된 주립공원이기도 하다. 미시시피 강의 발원지인 이타스카 호수를 중심으로 넓게 자리 잡은 소나무 숲을 포함해서 백여 개의 호수들이 주립공원 내에 포함되어 있어 연중 많은 사람들이 찾는 주립공원이다. 이곳에는 숙박을 위한 캐빈, 로지, 호스텔, 캠프그라운드 시설들이 잘 조성되어 있다. 이번 여름휴가에는 이타스카 주립공원의 캠프그라운드 중 파인 리지 캠프그라운드 (Pine Ridge Campgrou.. 2022. 8. 29.
[미국 미네소타 여행] 이타스카 주립공원 Itasca State Park - 미네소타 첫 주립공원 이타스카 주립공원 (Itasca State Park)은 1891년에 지정된 미네소타에서 가장 처음으로 지정된 주립공원이자 미국에서 나이아가라 폭포 주립공원 (Niagara Falls State Park)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래된 공원이다. 이타스카 주립공원의 총면적은 32,000 에이커가 넘고, 100개 이상의 호수가 있다. 무엇보다 이 주립공원을 많은 사람들이 찾게 만드는 것은 거대한 미국 대륙을 남북으로 가로질러 멕시코만까지 2,552마일을 흐르는 미시시피 강 (Mississippi River)의 발원지 (머릿물 Headwaters)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1800년대 후반 무차별한 벌목으로 사라져 가던 소나무 숲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도 이 지역을 주립공원으로 지정한 이유였다. 공원 내에 넓은 숲과.. 2022. 8. 29.
콜맨 노스 림 머미형 슬리핑백 리뷰 Coleman® North Rim™ Adult Mummy Sleeping Bag 캠핑을 다니면서 잠자리는 아주 중요하게 챙겨야 할 부분 중에 하나이다. 여름 시즌에는 야전침대와 큰 사각 침낭 하나면 되지만, 봄/가을/겨울 시즌에는 새벽에 꽤 쌀쌀하기 때문에 큰 사각 침낭과 함께 오늘 소개할 콜맨 노스 림 머미형 슬리핑백 (Coleman® North Rim™ Adult Mummy Sleeping Bag)을 들고 다닌다. 쾌적한 캠프 사이트에 좋은 텐트를 설치해두고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잠을 청하는데 잠자리가 불편하다면 밤새 잠을 설치고 다음날까지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캠핑용 침낭 캠핑에 사용되는 침낭은 등급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본인의 용도에 맞는 침낭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사용 온도에 따라 침낭 카테고리를 분류할 수 있다. 기온이 비교적 따뜻한 여름 같은 조.. 2022. 8. 29.
미국에서 땡초 비빔된장 직접 만들어 먹기 최근 울타리 몰에서 대구지역 유명 맛집의 땡초비빔된장을 구입하였다. 두루두루 쓰기 좋고 짜지 않으며 칼칼한 맛이 아주 입맛에 맞아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보았더니 한국에서도 꽤 유명한 비빔 된장이었다. 한국에서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지만 미국은 물 건너오는 냉동식품이기 때문에 판매 가격은 두배 이상이다. 구입한 땡초비빔된장을 먹다 보니 하나만 주문한 게 아쉬운 생각이 들어서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다. 성분표에 표시된 재료들은 모두 집에 있는 재료들이었고, 마침 집에서 키우는 고추도 풍년이라 재료들을 계량하고 만들어 보았다. 딱히 인터넷에 올라온 레시피도 없고 그냥 내 마음대로 실험하는 기분으로 시도해 보고 나름 성공적이라 기록해두려 한다. 미국 마트에서 비싼 야채들 - 직접 키워 먹어보자 미국 생활 중에 .. 2022. 8. 28.
알디 (Aldi) 냉동식품 추천 - 간편하게 Seafood Boil 즐기기 알디 (Aldi)는 주변 다른 마트들보다 가격이 조금 저렴해서 평소에 자주 찾는 곳이다. 특히, 알디에서는 비록 모두 냉동이기는 하지만, 참치, 새우, 홍합, 등 꽤 다양한 해산물들도 찾아볼 수 있고, 품질도 괜찮았다. 최근 알디에서 Seasonal Products로 Fremont Fish Market Seafood Boil를 판매하고 있다. Seafood Boil은 루이지애나, 조지아, 사우스 캐롤라이나, 버지니아 체서피크 만, 미국 북동부의 대서양 연안의 뉴잉글랜드같은 미국 해안 지역에서 즐겨먹는 해산물 요리이다. 각 지역마다 조금씩 재료나 요리법에 차이가 있다고 한다. 알디에서 판매하는 Fremont Fish Market Seafood Boil은 케이준 시즈닝을 특징으로 하고 있어 루이지애나에서 즐.. 2022. 8. 28.
[미국 미네소타 여행] 미시시피 강 헤드워터스 - 미국 종단 미시시피 강의 시작 미국을 북남으로 가르지르는 미시시피 강 (Mississippi River)은 미네소타의 북쪽 호수에서 시작된다. 미시시피 강은 총길이 2,340마일(3,770km)로 미주리 강 (Missouri River; 4,130km)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긴 강이다. 하지만, 미주리 강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북쪽에서 미시시피 강과 합류하기 때문에 미주리 강을 미시시피 강의 큰 지류로 본다. 그 외에도 미국에서 6번째로 긴 강인 아칸사스 강 (Arkansas River; 2,322km)와 10번째로 긴 강인 오하이오 강 (Ohio River; 1,575km)도 미시시피 강에 합류하여 미국 남쪽의 멕시코만 (Gulf of Mexico)까지 흐른다. 미시시피 강 헤드워터스 (Mississippi River Hea.. 2022. 8. 28.
[미국 미네소타 여행] 겟어웨이 Getaway - 자연 속 Tiny Cabins 바쁜 도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자연 속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작지만 모든 걸 다 갖춘 자연 속 작은 캐빈, 겟어웨이 (Getaway)는 캠핑을 하면서 가끔씩 그 과정이 너무 지칠 때 선택할 수 있는 좋은 선택이다. 캠핑을 다니며 텐트 장비를 챙기고, 아이스박스에 음식을 담고 얼음을 넣고 이것저것 챙겨 차에 싣고 캠핑장에 가서 모두 풀어 텐트를 친다. 화장실, 샤워실은 멀리 있고 설거지할 공간이 없어 대충 물로 헹구기만 하기도 한다. 가끔 너무 피곤한 날이면 내가 왜 이렇게 사서 고생을 하나 생각도 들지만 자연 속에 한동안 있다 보면 또 그것에 중독되어 다시 찾게 된다. 하지만 무더운 여름, 매서운 겨울엔 캠핑을 가고 싶어도 준비해야 할게 너무 많고, 고생길이 훤히 보여 꺼려지기도 한다. 캠핑이야 고생.. 2022.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