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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라이프/미네소타 여행25

[미국 미네소타 여행] 바베트의 희망의 씨앗 Babbette’s Seeds of Hope - 위스콘신주 해바라기 농장 리스트 요즘 날씨가 풀리고 화창한 날들이 계속되면서 주말이면 어디로든 다녀오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네소타주의 이웃사촌인 위스콘신주 (Wisconsin)에 있는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하려고 한다. 위스콘신주 오클레어 (Eau Claire)에 있는 해바라기 농장인 Seeds of Hope는 미네소타 트윈 시티즈에서 멀지 않은 곳이어서 하루 일정으로 다녀오기에 충분한 곳이다. UMN 출발 기준 I-94E를 따라서 1시간 30분가량 소요된다. 바베트 희망의 씨앗 Babbette’s Seeds of Hope Babbette's Seeds of Hope는 오랜 암 투병 끝에 2014년 11월 17일 세상을 떠난 바베트 자퀴쉬 (Babbette Jaquish)의 가족에 의해 시작되었다. 2006년에 다.. 2022. 4. 12.
[미국 미네소타 여행] 미네소타에서 오로라 보기 - 오로라 헌팅 (Aurora Hunting) 준비 누구나 한 번쯤 오로라 (Aurora)를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본인도 한국에 있을 때부터 언젠간 꼭 오로라를 보러 가리라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다들 그렇듯이 여유가 없다는 핑계에 계속 미루기만 했다. 미네소타에 오고 나서 미네소타에서 오로라를 볼 수 있다는 말을 많이 들었고, 실제로 별그램등에서 미네소타 곳곳에서 촬영된 오로라 사진들을 찾아보기도 했다. 작년 봄에 오로라를 볼 수 있을까 싶어 달이 뜨지 않는 날짜를 맞춰 4월 초에 미네소타 북쪽 끝까지 갔던 적이 있다. 하지만, 흐리고 비 오는 날씨가 계속되어서 오로라는커녕 밤하늘에 별들도 잘 볼 수가 없었다. 올해에도 기회가 되면 오로라를 보러 가기 위해서 가끔씩 정보들을 찾아보곤 한다. 오로라 (Aurora)? 태양풍으로 인한 .. 2022. 4. 11.
[미국 미네소타 여행] 애프턴 주립공원 (Afton State Park) 미네소타 애프턴 주립공원 (Afton State Park)은 트윈 시티즈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주립공원이다. UMN출발 기준으로 I-94E를 경유해서 약 4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이다. 애프턴 주립공원은 St. Croix 강 하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암으로 구성된 St. Croix River Valley의 독특한 자연을 보존하고자 1969년에 지정되었다. 공원 주차장에서 St. Croix 강가 주변까지 트레킹 코스가 잘 조성되어 있다. 특히, 강가를 따라 걷는 코스에서는 작은 모래사장도 있고 한편에서 피크닉 테이블들도 있어서 나들이하기에도 좋은 장소이다. 트레킹을 하다 지나게 되는 강가의 숲은 그 분위기가 굉장히 아늑한 느낌이었고, 숲을 지나면 마주치는 강가와 주변의 풍경은 시원한 느.. 2022. 3. 10.
[미국 미네소타 여행] 미네소타 오스틴 SPAM® Museum 미네소타 오스틴에 위치한 스팸 박물관을 같이 둘러보자. 미네소타는 이름만 들으면 알 수 있는 꽤 유명한 기업들의 본사들이 있다. 2019년 포브스 선정 500위 내에 랭크된 미네소타 기반 회사들 중에서 대표적인 회사가 UnitedHealth Group, Target, Best Buy, 3M, usbank, Land O’Lakes 등이다. 호멜 식품 (Hormel Foods) 미네소타 기반의 회사 중에서 미네소타 남부의 오스틴 (Austin)에 본사를 가지고 있는 호멜 식품 (Hormel Foods)이 있다. 이곳은 특히 베이컨과 같은 가공육을 이용한 제품들을 주로 생산하며, 이곳이 보유한 다양한 브랜드들 중에서 우리가 사랑하는 "스팸 (SPAM)"이 이곳의 한 브랜드이다. 2022. 2. 15.
[미국 미네소타 여행] 미네오파 주립공원 (Minneopa State Park) 미네소타 미네오파 주립공원 Minneopa State Park은 트윈 시티즈 남쪽에 위치한 미네소타에서 5번째로 큰 도시인 만카토 (Mankato)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UMN 출발 기준 US-169S를 따라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어 비교적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이 주립공원은 이타스카 주립공원 Itasca State Park, 인터스타테 주립공원 Interstate State Park에 이어 미네소타에서 3번째로 오래된 주립공원이며, 특이하게 바이슨을 볼 수 있는 주립공원으로 유명하다. 이곳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두 구역으로 나뉘어 있고, 미네오파 강을 따라있는 곳은 얕은 산등성이와 계곡, 미네오파 폭포를 구경할 수 있고, 미네소타 강을 따라 있는 곳은 바이슨 레인지를 따라 바이슨을 .. 2022. 2. 8.
[미국 미네소타 여행] 파더 헤네핀 주립공원(Father Hennepin State Park) 미네소타 주 파더 헤네핀 주립공원 (Father Hennepin State Park)은 미네소타 주의 가운데 트윈 시티즈와 덜루스 중간에 위치한 밀레 렉스 호(Mille Lacs Lake)의 남동쪽 모퉁이에 있다. 주립공원 규모가 비교적 작은 편이지만 캠프그라운드와 모래사장, 보트 랜딩 스폿, 트래킹 코스 등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주립공원이며, UMN출발 기준 US-169N or MN-65N를 따라 약 1시간 50분 거리에 있다. 1680년 뉴 프랑스 서부지역 탐험을 위한 프랑스 원정대와 함께 이 지역을 방문한 루이 헤네팽 신부가 처음으로 Mile Lacs지역에 대한 글을 처음으로 쓰고 알려서 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우리는 이곳을 10월 중순 가을에 처음 방문하였는데, Minnesota Fa.. 2022. 2. 7.
[미국 미네소타 여행] Boundary Waters Canoe Area 미네소타는 10월부터 4월까지 겨울날씨이다. 물론 4월이 되면 겨울 내내 쌓여있던 눈이 대부분 녹고 꽤 따뜻한 날씨이지만 가끔씩 꽤나 쌀쌀한 날씨가 계속된다. 트윈시티 지역은 이제 봄이오려나 싶은 4월초 겨울 동안 여행을 다니지 못했으니 날씨도 좋아지겠다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미네소타 북부의 덜루스 (Duluth)까지는 몇 번 갔었지만, 그 위로는 가보지 못했기에 이번 기회에 슈피리어호수를 따라 미네소타 북동쪽 끝까지 다녀오기로 했다. Minnesota's North Shore 미네소타 대학교 트윈시티 캠퍼스에서 I-35N을 따라 북쪽으로 약 2시간 30분 거리의 덜루스 (Duluth)에서부터 북쪽 캐나다 국경 인근의 그랜드 포티지 (Grand Portage)까지 연결되는 미네소타주 61번 도.. 2022. 1. 4.
[미국 미네소타 여행] 화이트워터 주립 공원 (Whitewater State Park) 오늘 소개할 공원은 미네소타 화이트워터 주립 공원 (Whitewater State Park)이다. 이 공원은 정말 아무 계획 없이 우연히 찾아가게 됐다. 일요일 아침 어디론가 가자하고 생수,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몬드쵸코바 두 개를챙겨서 나온 뒤에 차에 시동을 걸고나서 구글맵을 검색했다. 여기서 대략 2시간 거리의 주립공원이 어디 있나... ^^;; UMN 출발 기준 약 1시간 50분이 소요되며, 트윈 시티즈 (Twin cities)에서 로체스터 (Rochester) 방면으로 US-52S를 따라 쭉 내려가면 된다. 6월 말 여름이 한창인지라 햇살이 따갑다. 화이트워터 주립 공원은 미네소타에서는 조금 특이한 지형에 자리 잡고 있다. 화이트워터 주립 공원에 가까워지면 내리막 도로를 따라서 조금 내려가게 된다.. 2020. 7. 1.
[미국 미네소타 여행] 메이플우드 주립공원 (Maplewood State Park) 화창한 여름 날씨에 집에만 처박혀있기 싫어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주립공원에 가려고 나서본다. 메이플우드 주립 공원 (Maplewood State Park)는 트윈시티즈에서 거리가 조금 있는 곳이라 전날 미리 얘기를 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점심과 간단한 간식거리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텀블러에 챙겨 들고 출발했다. UMN 출발 기준으로 약 3시간 1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이다. 오랜만에 3시간 거리 운전이었지만, 크게 막히는 구간도 없었고 피곤하지도 않아 즐겁게 드라이빙을 즐겼다. 출발지와 목적지의 대략 2/3 지점에 있는 알렉산드리아 (Alexandria)에 잠시 들러 주유를 하고 컬버스 (Culver's) 블루베리 셰이크를 사들고 다시 달려 Maplewood State Park에 도착했다. I-94N.. 2020. 6. 29.
[미국 미네소타 여행] 레이크 엘모 보호구역 (Lake Elmo Park Reserve) 레이크 엘모 보호구역 (Lake Elmo Park Reserve)는 엘모 호수 (Lake Elmo)와 이글 포인트 호수 (Eagle Point Lake)를 끼고 있는 넓은 자연보호구역이다. 이전에 포스팅했던 빅 마린 보호구역 (Big Marine Park Reserve)과 같은 워싱턴 카운티 (Washington County)에 있고 세인트폴에 인접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공원이다. UMN 출발 기준 자동차로 약 30분 가량 소요된다. 입장을 위해서 차량 허가증 (Vehicle Permit)이 필요하며, Daily $7, Annual $30이다. 웹사이트에서 미리 permit을 구입할 수 도 있고, 공원 입구의 park office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다. Daily permit을 구입하면 아래와 .. 2020. 5. 16.
[미국 미네소타 여행] 와일드 마운틴 와이너리 (Wild Mountain Winery) 한국에 있을 때는 와인을 그리 즐기지 않는 편이었다. 기념일에 분위기를 내기 위한 특별한? 하지만, 한국에서의 음주문화처럼 주점 또는 식당에서 어울려 마시기 힘든 미국이다 보니 혼술/집술을 즐기는 시간이 많았고, 다양한 주류를 접하게 되었다. 동네 Liquor Shop만 가더라도 정말 많은 종류의 와인을 볼 수 있다. 그러다가 미네소타 현지의 와이너리를 한번 가보고 싶어 검색을 해보았다. 겨울이 길고 추운 미네소타라 와이너리가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미네소타에만 약 50여개의 와이너리가 있었다. 이곳저곳을 찾아보다가 미네소타와 위스콘신 경계의 테일러 팔스 (Taylors Falls)라는 나름 유명한 관광지 근처의 와이너리 한 곳을 방문해 보기로 했다. 와일드 마운틴 와이너리 (Wild Mounta.. 2020. 5. 15.
[미국 미네소타 여행] 빅 마린 보호구역 (Big Marine Park Reserve) 빅 마린 보호구역 (Big Marine Park Reserve)는 워싱턴 카운티 (Washington County) 북부에 있다. UMN 출발 기준 약 4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이 공원은 빅 마린 호수 (Big Marine Lake)를 포함한 주변의 고지대 및 습지 야생 생물 서식지 등을 위해 지역 보호 시설로 지정되었다. 공원 내에서 보트, 낚시, 하이킹, 수영, 피크닉, 등을 즐길 수 있다. 공원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차량 허가 (Vehicle Permit)이 필요하다. Daily Permit $7, Annual Permit $30 등이며, 워싱턴 카운티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구입 가능하다. 또한, main enterence에 Electronic Pay Stations이 있어 현장에서도 지불할.. 2020.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