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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미국 의회에서 미확인 비행물체 (unidentified flying object, UFO)에 대한 공개 청문회가 열렸다. 미군에서는 "UFO"라는 용어 대신에 "UAP" 즉, 미확인 비행 현상 (Unidentified Aerial Phenomena)으로 칭하는데, 미 국방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조사된 확인되지 않은 UAP 사례가 400건에 달한다고 한다. 미 국방부에서는 청문회에서 UAP 사례들이 비지구적 기원을 가지는 어떤 증거도 없다고 설명하며, UAP가 안보와 비행안전에 잠재적 위험요소가 되는 만큼 그 기원 규명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설명했다.
UFO 목격의 기록들
성경의 에스겔서 (the Bible's Book of Ezekiel)에는 현재의 쿠웨이트 지역인 칼데아의 하늘에서 신비한 배 (mysterious ship)가 나타난다고 묘사되어 있다.
기원전 218년 로마 주변에서 이상한 광경 (Strange sightings)이 기록되어 있다.
4세기 중국에서 12년에 한 번씩 “moon boat”가 중국 전역을 떠다니는 것으로 기록됐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 조종사들이 이상한 원형 비행체를 "foo fighters"라고 부르며 여러번 사용한 기록이 있다.
미국에서 UFO에 관한 최초의 기록은 1639년 매사추세츠만 식민지의 초대 총독이었던 John Winthrop이 일기에 하늘에서 낯선 빛을 앞뒤로 쏘아대는 커다란 물체에 대해 묘사한 것이 최초의 기록이었다.
국립 UFO 보고 센터 (National UFO Reporting Center, NUFORC)
국립 UFO 보고 센터는 저명한 UFO 조사관이었던 Robert J. Gribble에 의해 1974년에 설립되었다. 지난 40년 동안 센터에서는 UFO를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개인으로부터 보고서를 수신, 기록, 가능한 한 최대한 확증 및 문서화하는 일을 해왔다. 현재까지 150,000건이 넘는 보고서를 처리했으며, 1994년 이후로는 웹사이트를 통해 목격 보고를 접수받고 있지만, 그 이전에는 전화 핫라인과 미국 우편을 통해 목격 보고를 받았다고 한다.
다른 모든 UFO 관련 조직과는 다르게 모든 수집된 데이터를 요약 형식으로 대중에게 제공하며, 자세한 정보는 경험 많은 UFO 조사관에게 제공된다.
NUFORC에 따르면 목격보고의 95%가 군사 테스트 (military tests), 날씨 풍선 (weather balloons), 기타 지상 활동으로 확인됐다.
NUFORC 보고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보고된 사례들의 3/4가 오후 4시부터 자정사이에 분포하며, 특히 밤 9시부터 10시 사이가 최고조였다.
주별로 살펴보면, 가장 많은 목격 사례가 보고된 주는 캘리포니아주로 15,195건이었고, 이어서 플로리다주로 7,612건, 다음은 워싱턴주로 6,784건이었다. 가장 적은 목격 사례가 보고된 주는 사우스 다코타 (365건), 노스 다코타 (265건), 워싱턴 DC (137건) 순이었다.
아래 표에 미국 주별 보고 건수 (UFO report Count)와 주별 인구수 (Population), 주별 면적 (Area), 인구밀도 (Density)가 정리되어 있다.
상호 UFO 네트워크 (Mutual UFO Network, MUFON)
또 다른 UFO관련 국제기구로 NUFORC와 비슷하게 UFO 목격 보고 등을 받고 있으나 자세한 데이터를 열람하기 위해서는 로그인이 필요하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UFO 케이스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 MUFON Journal, MUFON News 등을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으나 모두 로그인이 필요하다.
2022년 7월 7일부터 10일까지 콜로라도주 덴버 (Denver, Colorado)에서 "UFOs in the Spotlight"라는 주제로 2022 MUFON International Symposium을 개최한다.
위의 두가지 단체 외에도 미국에는 Center for UFO Studies, Fund for UFO Research, International UFO Congress, 등의 단체가 더 있다.
미네소타에서 UFO 목격담
NUFORC에 보고된 UFO 목격 사례 중 미네소타의 사례는 총 1,428건이었다.
그중 가장 유명한 사례는 1979년 미네소타 워렌 (Warren, Minnesota)에서 부보안관 발 존슨 (Val Johnson)이 낯선 빛 덩어리에 삼켜진 후 40여분 만에 잠에서 깨어난 사례이다.
발 존슨과 그의 차량이 빛 덩어리에 삼켜진 후, 손목시계와 차량의 시계는 모두 14분간 멈춰 있었고, 차량은 그 사건이 발생한 곳에서 1000피트 떨어져 있었다.
발 존슨은 용접공들이 얻을 수 있는 화상을 입었고, 정밀 의료검사에서 망막이 그을렸다는 것이 밝혀졌다.
차량은 앞유리 전체에 균열이 발생했고, 안테나와 같은 외부 설치물이 찌그러졌다. 차량을 따라서 100피트의 스키드 마크가 고속도로에 남았다고 한다.
이 차량은 워렌의 MARSHALL COUNTY HISTORICAL SOCIETY MUSEUM에 아직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Direction: 808 E Johnson Ave, Warren, MN 56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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