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랜드 크루저 Toyota Land Cruiser - 다시 돌아오는 원조 오프로더

토요타 오프로드의 아이콘인 4러너 (4Runner)는 1984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지금까지 사랑받는 바디 온 프레임 스타일의 SUV이다. 토요타는 SUV에 강한 브랜드답게 4러너 외에도 강인한 스타일의 SUV들이 더 있는데, 그중에서도 토요타 '원조' 오프로드 아이콘인 랜드 크루저 (Land Cruiser)이다. 2024년 새로운 외관과 성능으로 선보이게될 랜드 크루저를 살펴보자.

 

 

Life made extraordinary.

인생이 특별해지다. 

 

 

토요타 랜드 크루저 Toyota Land Cruiser

 

1958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랜드 크루저는 출시 첫해 미국에서 단 1대만 팔렸던 비운의 모델이었지만, 짧은 오버행, 접이식 전면 유리창, 흰색 지붕, 후면 점프 시트가 장착된 2도어의 박스스타일의 모델 40 시리즈 출시 이후 5년 연속 토요타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세대를 거듭하며 미국에서 2021년까지 판매되던 200 시리즈까지 대략 60여 년을 이어져온 장수 모델이다. 

 

큰 차를 선호하는 북미시장에서 사랑받는 모델이었지만, 토요타의 초대형 SUV인 세콰이아 (Sequoia)로 점차 대체되면서 2021년 이후 새로운 세대의 랜드 크루저는 발매되지 않고 있다. 

 

 

참고로 현재 북미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크로스오버 (Crossovers)를 포함한 SUV 라인업을 살펴보면, C-HR - 벤자 (Venza) - bZ4X - 코롤라 크로스 (Corolla Cross) - 라브4 (RAV4) - 4러너 (4Runner) - 하이랜더 (Highlander) - 그랜드 하이랜더 (Grand Highlander) - 세콰이아 (Sequoia)가 있다. 

 

하지만, 정통 오프로드 스타일로 변신한 랜드 크루저가 2024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Toyota Land Cruiser

이미지 출처: 토요타 북미 공식 사이트

 

 

 

2024년형 랜드 크루저는 토요타의 TNGA-F 글로벌 트럭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더 높은 새시 강성을 확보하고, 326마력, 465 lb/ft의 i-FORCE MAX hybrid powertrain이 사용될 예정이다. Multi-Terrain Select가 가능한 4WD를 기본으로 하며, 최대 6,000파운드를 견인할 수 있다.

 

크기는 기존 200시리즈에 비해 길이가 1.2인치 짧아지고 폭도 4.4인치 좁아지면서 험로에서 더 민첩하게 기동 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현재 세 가지 등급이 예정되어 있는데, 2024년 랜드 크루저가 생산되는 첫 두 달 동안 5000대만 한정 생산될 "First Edition"은 투톤 페인트와 추가 오프로드 장비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랜드 크루저의 데뷔년도인 1958을 기념하는 "1958" 등급은 초기 모델을 연상시키는 원형 LED 헤드라이트와 전면부 그릴에 큼지막하게 박히는 "TOYOTA" 로고를 특징으로 하고, "Land Cruiser" 등급은 1988년부터 1992년까지 판매된 FJ62 모델을 연상시키는 슬림한 직사각형 LED 헤드라이트로 업그레이드된다. 

 

 

 

아직 정식 출시 전이라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많은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블로그, 기사 등에서는 2024년 랜드 크루저 가격이 mid-$50,000 range (오만불 중반)에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0년 출시됐던 랜드 크루저 헤리티지 모델이 $90,000에 육박했던 것에 비하면 낮은(?) 가격으로 보인다. 참고로 랜드 크루저 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인 4Runner의 가격이 트림에 따라서 $40,155에서 시작해 $50,000 중반까지 형성되어 있다.

 

 

 

 

이상 2024년 새롭게 돌아오는 토요타 랜드 크루저 (Toyata Land Cruiser)에 대해서 알아봤다. 최근 새롭게 공개된 현대 산타페도 기존 디자인과 파격적으로 다르게 강인해 보이는 각진 디자인을 선보였다. 최근 SUV 디자인 트렌드인지는 모르겠지만, 도심형을 강조하는 매끄럽고 둥근 스타일의 SUV보다는 각진 디자인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 언젠가 현대에서도 갤로퍼가 화려하게 부활하는 날이 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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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깡인미네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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