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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라이프/미국 생활 정보78

미국에서 Zillow를 이용해 집 구하기 How to rent a home on Zillow (feat. 인구통계, 학군, 지역 범죄율 확인법) 한국에서든 미국에서든 집을 구하기가 여간 신경 쓰이는 일이 아니다. 한국에서도 많이 바뀌는 추세이긴 하지만, 미국에서 임대로 사는 경우 전세의 개념이 없이 대부분 월세로 생활한다. 자가 주택이나 임대 거주 형태도 다양해서 일반주택 (Houses), 아파트 (Apartment), 콘도 (Condos), 타운홈 (Townhomes), 등 다양한 형태들이 있으며, 임대의 경우 일반주택, 타운홈, 아파트를 선택할 수 있다. 미국에서 집을 구입할지 임대로 살지를 결정한느 요소는 결국 돈이다. 주택을 구입할 때 집값의 약 20%를 Down payment로 지불할 현금이 있는지,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신용등급이 되는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집을 구입할지 또는 임대로 살지 결.. 2023. 1. 7.
아큐브 비타 콘택트 렌즈 한달 사용 후기 (feat. 안구건조증 Dry Eyes) 안구건조증이 있는 내가 가장 편하게 사용하고 있는 콘택트 렌즈는 아큐브 비타이다. 나는 한국에서나 미국에서나 안경이나 렌즈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예민한 편이다. 제주에서 고양 일산으로 넘어가면서 일산 주변에 있는 안경전문점에서나 안과에서 안경처방까지 받아서 안경을 맞춰봤지만, 두통 없이 내 맘에 들게 안경을 맞춰주는 곳이 없었다. 제주도에 있는 작은 안경점에서 맞춘 안경만 딱 맞는 편이라 일산에서도 결국엔 제주도에 갔을 때 안경을 맞추곤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나는 약간의 사위 (斜位, Heterophoria)*를 가지고 있는데 평상시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가 현미경을 보거나 할 때처럼 한 곳을 오랫동안 집중적으로 볼 때 초점이 안 맞아 심한 어지러움증이 생긴다. 그래서 나는 안경이나 렌즈를 구입할 때 가.. 2022. 12. 7.
미국에서 처방전 없이 콘택트렌즈 구입하기 한국에서 미국에 처음 올 때, 안경과 도수가 있는 선글라스 그리고 콘택트렌즈를 잔뜩 사고 왔었다. 그도 그럴 것이 미국에서는 안경이나 콘텍트렌즈를 구입하려면 처방전이 필요하고 처방전 자체도 100달러 이상이 들며, 안경도 한국처럼 바로바로 받아볼 수 있는 게 아니라 굉장히 오래 걸린다, 등등 불편함을 호소하는 글들을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사기 위해서 도수를 잴 수 있는 검안의가 있는 안경점에서 예약을 하던가 병원을 예약하여 방문하고 처방전을 받아야 한다. 안경이야 하루 만에 처방을 받을 수 있지만 렌즈 같은 경우는 처음 검안의가 선택해준 특정 브랜드의 렌즈를 며칠 껴보고 다시 방문하여 렌즈 처방을 받았다는 지인도 있다. (이게 특별한 경우인지 일반적인 경우인지는 .. 2022. 12. 6.
블랙프라이데이에 이은 또 하나의 할인행사 "사이버 먼데이 Cyber Monday" 미국에서 1년 중 최대 할인행사를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블랙 프라이데이 (Black Friday) 일 것이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미국의 나름 가장 큰 명절 중 하나인 미국 추수감사절 (US Thanksgiving)이 포함된 금요일에 진행되는 할인행사인데 할인율이 꽤 높아서 잘 찾아보면 괜찮은 제품을 싼 가격에 살 수 있다. 이 여세를 몰아 계속 이어지는 할인행사가 하나 더 있으니 바로 사이버 먼데이 (Cyber Monday)이다. 사이버 먼데이는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 다음 월요일을 일컫는 전자상거래 용어이며, 블랙프라이데이가 주로 매장에서 오프라인 쇼핑을 위한 할인행사로 여겨진다면 사이버 먼데이는 온라인 쇼핑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 할인 판매로 여겨진다. 물론 월마트와 같은 전통적인 오프라인 업체도 웹 .. 2022. 11. 27.
미국 복권 파워볼 더블플레이 PowerBall Double Play 미국 파워볼 (Powerball)은 그 당첨금 때문에 가끔씩 이슈가 될 때가 있다. 2022년 11월 초에는 당첨금이 2조 8천여 억 원까지 치솟아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됐었다. 파워볼은 1992년 시작된 미국의 복권 중 하나로 미국 45개 주, 콜롬비아 특별구, 푸에르토리코 및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에서 판매된다. 플레이 한번 (티켓 하나)에 $2이며, 1~69 사이의 숫자 5개와 1~26 사이의 숫자 1개 ("Powerball")를 선택하는데 한국과 마찬가지로 자동 입력 또는 직접 숫자를 선택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 수요일, 토요일에 파워볼 번호를 추첨한다. 파워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자. [미네소타 이모저모] 미국 복권 "파워볼 POWERBALL" (feat. 당첨번호 업데이트).. 2022. 11. 23.
미국 올 때 "온수매트/전기매트" 가지고 와야 할까? 한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종종 올라오는 글 중에 하나가 "미국 갈 때 집에 있는 온수매트 가져갈까요?"이다. 나 또한 이런 고민을 했다. 온수매트 자체도 저렴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에서 처리하기도 아깝고 가져가면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또 수화물로 가져가긴 부피를 꽤 차지하고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커뮤니티에 보면 가져오는 사람들도 꽤 있었고 변압기만 있으면 잘 사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다. 그래서 5년 전 난 힘들게 꾸역꾸역 가져오는 것을 선택했다. 미국 올 때 "온수매트/전기매트" 가지고 와야 할까? 2022. 11. 20.
미국 생활 가드닝 팁 - 고추나무 진딧물 퇴치 How to get rid of aphids naturally 올 한 해 동안 우리에게 양질의 고추를 제공해주던 고마운 고추나무 두 그루가 있다. 월마트에서 구입한 손바닥만 한 묘목을 사서 키우던 세라노 고추 (Serrno pepper) 나무는 그 사이 부쩍 커서 밑 기둥도 꽤 두껍게 자랐고, 올해 아마존 (Amazon)에서 씨앗을 사서 키운 한국 풋고추 나무도 쑥쑥 자라서 묘목에서부터 자란 세라노 고추나무보다 키가 더 크게 자랐다. 이 두 고추나무 덕분에 올해는 한인마트나 중국 마트에서 고추를 살일이 거의 없었고, 고추를 이용한 밑반찬들도 잘 만들어 먹었다. 이제 미네소타에는 혹독한 겨울에 들어섰기 때문에 우리는 고추나무를 실내에 들여 겨울을 보내고 내년 날씨가 따뜻해질 때 다시 밖에 꺼내 두려고 생각했다. 10월 말부터 미네소타 기온이 뚝 떨어지고 11월이 되니.. 2022. 11. 17.
경락/얼굴/근육 스크래핑 마사지 "괄사" - Gua Sha Scraping Massage Tool 괄사 (Gua sha)는 중국 전통 의학 (Traditional Chinese Medicine)에 뿌리를 둔 기 또는 에너지 순환을 개선하기 위해 마사지 도구로 피부를 긁는 것과 관련된 자연 대체 요법이다. 기 또는 에너지가 특정 영역에 정체되어 제대로 순환이 되지 않으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여겨졌다. 현대에도 많이 사용되는 괄사를 이용한 마사지 기법은 만성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염증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되는 건강을 위한 독특한 접근 방식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 마사지 기법에서는 시술자가 스크래핑 마사지 도구 "괄사 (Gua Sha)"를 이용해 짧게 또는 길게 피부 조직을 긁어 피부 아래 연조직의 미세 순환을 자극하여 혈류를 증가시킨다. 더 매끄러운 스트로크를 위해 피부에 마사지 오일을 바.. 2022. 11. 16.
미국 생활 개인 수표 사용하기 - How to write a Personal checks 미국 생활을 하면서 가끔씩 사용하게 되는 개인 수표 (Personal Checks) 사용법을 알아보자. 미국 생활을 하다보면 비교적 큰 돈을 사용해야 할 일이 생긴다. 대표적으로 월세를 납부하는 경우인데, 현금으로 월세를 모두 지불할 수도 있겠지만 은행 창구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인출할 때는 이런저런 질문도 많이 하고 상사를 부르는 경우도 있다. ATM에서도 은행에 따라 대부분 인출 상한 (Cash withdrawal limits)이 있어서 하루에 $300~$1,000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월세를 카드로 낼 수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카드로 지불하는 것을 거부하거나 카드로 지불하기 위해서 특정 플랫폼을 통해서 수수료를 추가로 지불해야만 카드로 월세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곳도 많다. 이렇게 큰돈을 지불.. 2022. 10. 21.
미국 주유소에서 셀프 주유하기 How To Pump Gas 한국에서 차에 기름을 넣기 위해 주유소에 가면 대부분의 주유소에서 직원이 모든 과정을 도와준다. 물론 요즘에는 셀프주유소도 많아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주유소 직원이 직접 주유, 결제, 마무리까지 도와준다. 미국에 처음 도착을 하고 렌터카를 빌리고 다니다가 반납하기 전에 주유소에 갔었다. 미국에서 처음으로 주유소 (Gas Station)을 사용하던 날이었다. 그때 당시에는 신용카드가 없어서 현금만 가지고 있어서 어떻게 주유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결제를 하는지, 주유기 앞에서 꽤 당황해하며 헤매었었다. 나는 누구나 처음은 있으니 웃어넘길 추억 하나 만들었다 생각하지만, 혹시 첫 미국 생활이 겁나고 미리 알아보고 싶은 분들이 있을지 몰라 미국에서 주유하는 법을 간단히 설명하겠다.   미국 주유소에서 셀프.. 2022. 9. 29.
"미국은 셀프입니다" 불고기용/구이용 고기 손질하기 (feat. 육절기 Meat Slicer) 미국 마트의 정육코너를 둘러보다 보면 고기의 종류도 다양하고 나름 저렴하기도 하다. 하지만, 한국에서 자주 먹던 불고기나 차돌박이처럼 얇게 썰어서 파는 고기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미국에서 불고기용 또는 구이용 고기를 육절기 (meat slicer)를 이용해 직접 손질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미국에서 얇게 썬 고기 구하기 미국에서는 사람의 손이 필요한 작업 단계가 추가될수록 가격이 비싸지기 때문에 신선한 고기를 얇게 썰어서 파는 건 가격 면에서도 손해이다. 큰 덩어리 고기를 사다가 용도에 따라 직접 잘라먹는 게 미국 스타일이다. 미국 마트 정육코너에서는 보통 갓 들어온 신선한 고기를 큰 덩어리로 팔다가 남은 부위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따로 포장을 해서 다시 판매를 하고, 여기서 남은 고기를 다시 더 작은 크.. 2022. 9. 16.
뷰소닉 빔프로젝터 ViewSonic LightStream Pro7827HD 사용후기 (feat. 램프 교환) 미국 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는 가전제품이며 가구며 하나도 없었다. 조금씩 미국 생활에 적응하기 시작하고, 일 년에 할인을 많이 하는 시기를 기다려가며 가전제품들을 하나둘씩 구입하기 시작했다. 여러 가지 구입하던 가전제품 중에 빔프로젝터가 있었다. 처음에는 인치가 큰 TV를 구입할까 고민도 했지만, 넷플릭스며 디즈니 플러스며 영화를 볼 일이 많을 것 같아 빔프로젝터를 구입하기로 하고 괜찮은 모델을 찾아봤다. 여러 가지 모델들을 두고 비교를 하고 나서 가성비가 괜찮다고 알려진 빔프로젝터 브랜드인 뷰소닉 (ViewSonic)의 라이트 스트림 프로 7827HD (LightStream PRO7827HD)를 구입했고, 4년 동안 잘 사용하고 있다. 뷰소닉 빔프로젝터 Pro7827HD ViewSonic LightSt.. 2022.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