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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트립 여덟째 날. 오늘부터는 미네소타로 돌아가는 여정이다. 옐로스톤 국립공원 모든 곳을 돌아보지 못해 아쉽지만, 컨디션을 제대로 못 챙긴 본인의 책임이며, 다음에 옐로스톤 국립공원을 다시 올 수 있는 핑계가 있다며 위안 삼아 본다. 로드트립 넷째 날 그랜트 티턴 국립공원 제니호 트레킹을 갔었는데, 그날 날씨가 조금 흐려서 유명한 포인트 한 곳을 못 갔었다.
[미국 로드트립#2_Day4]-그랜드 티턴 국립공원
Day4 - Grand Teton National Park Hiking - Jackson, WY 로드트립 넷째 날. 어제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Yellowstone Lake와 West Thumb Geyser Basin을 맛보기로 둘러봤다.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옐로스톤 국립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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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8: GTNP-Gillette, WY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을 검색하면 나오는 대표적인 사진이 있다. 오늘 최종 목적지인 와이오밍주 질레트까지 가는 길에 조금 돌아가더라도 그 포인트를 들러서 갈 예정이었다. 다행히 이날은 넷째 날에 비해 날씨가 너무 깨끗하고 맑아서, 호수와 산, 하늘색이 정말 아늑하게 느껴지는 분위기였다.
Mormon Row Historic District
몰몬로(Mormon Row)는 미국 와이오밍주 테턴 카운티에 있는 국가 사적지로 등재되어 있는 역사 지구이다. 앞서 언급했던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사진인 teton range를 배경으로 서있는 독특한 헛간 사진이다. 이 헛간은 1900년대 초반 몰몬 정착민들에 의해서 지어졌고, 서부 농업 공동체를 가장 잘 대표하는 곳이라고 한다.
US Highway 26 (US Highway 191, Highway 89)를 따라가다가 Antelope Flats Rd로 진입하고 조금 더 들어가다 보면 멀리서 헛간이 보인다. 이곳에서는 북쪽에 있는 헛간과 조금 아래쪽에 위치한 헛간 크게 두 곳에서 그랜드티턴산맥을 배경으로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데, 북쪽에 있는 "John Moulton barn"은 주변에 갈대숲 사이사이에 많은 사진가들이 자리를 잡았던 흔적이 남아있어서 주변 곳곳에서 사진 포인트들을 찾아볼 수 있다.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에서의 마지막 포인트를 둘러보고 다시 US Highway 26 (US Highway 191, Highway 89)로 진입하기 바로 직전 마지막으로 멋진 풍경을 담아봤다.
US Highway 26을 타고 와이오밍 주를 가로질러서 와이오밍 주 북동부에서 가장 큰 도시인 질레트까지 약 6시간 반을 달렸다. 질레트까지 가는 길에는 간간히 아래 사진과 같은 독특한 풍경들이 있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조금 지루한 느낌이었다.
질레트는 주로 탄광업이 주요 산업이기에 "The Energy Capital of the Nation (미국 에너지 수도)"라 자칭하며, 위치상으로 서쪽으로 옐로스톤 국립공원과 동쪽으로 미국 최초의 국립 기념지인 데빌스 타워(Devils Tower)와 사우스다코타의 러쉬모어 국립기념관 (Mount Rushmore National Memorial)까지 접근이 용이하다. 데빌스 타워는 2년전 로드트립때 둘러봤던 곳이기에 이번 일정에서는 제외했다.
질레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자.
https://visitgillettewright.com/
Home - Visit Gille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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