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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라이프/미네소타에서 먹고살기

미니애폴리스 코스트코 비즈니스 센터 Costco Business Center 장보기

by 제주소다 2022. 9. 2.



본문 내용


    코스트코 회원이라면 차량의 휘발유 (Gasoline; Gas)는 대부분 코스트코에서 넣을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가장 가까운 코스트코 홀세일 (Costco Wholesale)가 대략 20분 거리에 있기 때문에 Gas를 넣기 위해 20분을 운전해 가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하지만, 얼마 전 미네소타 대학교 트윈시티 캠퍼스 이스트뱅크 (UMN Twincity Campus - East Bank)와 동네 사이에 있는 코스트코 비즈니스 센터 (Costco Business Center)에 Gas station이 들어와 우리는 출근길이나 집으로 오는 길에 이곳에서 Gas를 넣는다. 최근 지인과 이야기하던 중 이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분 말이 "코스트코 비즈니스 센터에 일반 회원이 갈 수 있나요?"였다. 당연히 일반 회원도 갈 수 있다. 물론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을 위한 대용량 품목들이 대부분이기는 하지만 충분히 일반 사람들도 구입할 것들이 있다. 특히, 위치가 미네소타 대학 근처에 있어 접근성도 아주 좋다. 다만, 운영시간이 일반 코스트코와는 다르고, 매달 바뀌는 세일 품목이 다르다. 오늘은 코스트코 비즈니스 센터에서 장 본 것을 소개해보려 한다.

     

    코스트코-비즈니스센터-주유소
    코스트코 비즈니스센터 주유소

     

     

     

    Costco-Business-Center-vs-Wholesale
    Costco Business Center vs Wholesale

     

     

    1. 육류 

    일단 코스트코 비즈니스센터의 고기는 손질된 고기가 거의 없고 다 아래사진처럼 덩어리째 판다. 미네소타 트윈 시티즈 인근의 쇼핑 정보를 섭렵한 실험실의 한 중국인 연구원 한분이 말하길 비즈니스센터의 고기가 일반 코스트코의 고기보다 조금 더 저렴하다고 한다. 이 부분은 비교해보질 않았지만, 판매하는 품목도 일반 코스트코와 다르기 때문에 육류 구입을 위해 종종 찾는 편이다. 한국에서 "왕갈비탕"에 쓰기는 왕갈비도 팔고, 항상 품목이 바뀌지만 소꼬리, LA갈비도 보인다. 그리고 냉동 코너에 소 사골도 보였다 ($12.99). 아래 브리스킷은 lb당 $14.76으로 총 $63.32다.  

     

    코스트코-비지니스-센터_브리스킷(위)-소사골(아래)
    코스트코 비지니스 센터 - 브리스킷 (위) 소 사골 (아래)
    코스트코-비지니스센터에서-구입한-왕갈비로-끓인-소갈비탕
    소갈비탕

     

     

    2. 대용량 야채

    식당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대용량 야채들이 파는데 오늘은 오이를 사왔다. 일반 코스트코에서 파는 3개 묶음짜리가 바로 옆에 있었는데 오이 3개에 약 $5.99였고, 바로 옆에 오이 한 박스 (12개)에 $6.99에 판매하여 2인 가족에 너무 많은 양이긴 하지만, 오이 한 박스를 사 왔다. 당분간 오이 반찬만 먹을 듯하다. (구입할 때 꼭 개수를 세어보고 구입하시길 바란다. 11개만 있는 것도 있었다.)

    오이-한박스
    오이 한박스

     

    방울토마토는 한국이 더 저렴하고 미국이 약간 비싼 감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코스트코 비지니스센터에는 아래와 같이 방울토마토를 한 박스를 비교적 저렴하게 팔고 있다. 갈 때마다 구입하는 것으로 예전엔 7달러 대였는데 오늘 (2022.09.01) 가보니 $10.99였다. 단단한 것을 잘 골라 야채 과일 전용 백에 담아 보관하면 싱싱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다.

     

    토마토-한상자
    토마토 한상자

     

    우리는 Peak Fresh Re-Usable Bag 신선식품 보관백을 사용하여 보관한다. 

    아이허브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https://iherb.co/3zKT4XQ

     

    3. 쌀 

    미국에서는 아무래도 비소 (Arsenic, As)때문에 쌀이 어디서 재배되었는지를 꼭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 캘리포니아산이 제일 좋다고 하지만, 비소의 위험에 자유로운 건 아니므로 뜨거운 물로 잘 씻고 불려서 밥을 해야 한다. 항상 일반 코스트코에서 캘리포니아산 쌀을 구입했었는데 코로나 이후 내가 가는 지점에는 원래 구입하던 쌀이 안 들어오고, 위에서 언급한 트윈 시티즈 쇼핑센터 마스터 지인의 말에 따르면 코스트코 비즈니스센터 쌀이 더 싸다고 하니 나는 아래의 쌀을 구입하고 있다. 물론 캘리포니아산이고 쌀도 괜찮다.

     

    현미(위)-백미(아래)
    현미 (위) 백미 (아래)

     

    4. 계란

    코스트코 비지니스센터에는 일반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사이즈도 있지만, 이렇게 오가닉 계란 30판짜리를 두 판 묶음으로도 판매한다. 24개짜리 계란보다 아주 약간 저렴하다. 

     

    GradeAA-LargeEggs
    Grade AA Large Eggs

     

    5. 그 밖에 것들

    오늘 가보고 눈에 띄는 것들이 있었다. 아래 왼쪽 사진은 김밥김이고 오른쪽 사진은 볶은 참깨이다. 한식 재료로 쓸 수 있는 것들이라 사진을 찍어 보았다. 깨는 구입 했는데 한인마트에서 파는 참깨와 다르지 않아 한식에 잘 쓸 수 있을 것 같다.

     

    seaweed
    참깨
    참깨


    미깡인미네소타로고
    미깡인미네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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