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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크루즈 일정은 흔하지 않고, 대부분 일본이 목적지인 경우가 많다. 이 포스팅에서 소개하는 크루즈 일정은 한국 인천에서 출발 싱가포르 도착 일정의 독특한 크루즈이다.
NCL 인천 출발 동남아시아 싱가포르 도착 크루즈
이 크루즈 일정은 노르웨지안 크루즈 라인 (NCL)의 크루즈 일정으로 2025년 3월 13일 한국 인천 출발 - 3월 29일 싱가포르 도착하는 16일 크루즈 일정이다. 16일의 크루즈 일정 동안 기항지들도 우리가 잘 알고 있고 휴가지로 자주 선택하는 곳들이다.
NCL 인천 - 싱가포르 크루즈 기항지
이 크루즈 일정에는 한국 - 일본 - 대만 - 홍콩 - 베트남 - 태국 - 싱가포르까지 7개국이 포함된다. 자세한 기항지는 다음과 같다.
- 한국 인천
- 한국 제주
- 일본 오키나와 (이시가키 섬) (Tender Port)
- 대만 키렁
- 대만 가오슝
- 홍콩 (2 Days)
- 베트남 나트랑
- 베트남 호찌민
- 태국 방콕 (2 Days)
- 태국 코사무이
- 싱가포르
*Tender Port는 항구 시설이 작아 대규모 선박이 직접 접안하지 못할 때 항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선박을 세워두고 작은 셔틀선박을 이용해 항구로 이동하는 방식을 말한다.
** 홍콩과 방콕에서는 각각 2일씩 머무는데, 전날 오전에 항구에 입항하고 다음날 늦은 오후에 출항하기 때문에 더 여유로운 관광을 할 수 있다.
노르웨지안 스카이
Norwegian Sky
이 크루즈 일정에 사용되는 선박은 NCL의 노르웨지안 스카이호이다. 노르웨지안 스카이는 1999년 건조된 선박이고, 2024년 완전 개조가 완료됐다. 총길이 258미터, 7만 7천 톤급의 규모이며, 1,944명의 승객과 899명의 승무원이 탑승할 수 있다.
NCL 인천 - 싱가포르 가격
크루즈 일정을 선택할 때 가격이 중요한 요소이긴 하다.
이 크루즈 일정은 출발일이 11개월 정도 남은 시점에 인사이드 (Inside) $2,599/인이다.
크루즈 가격은 변동성이 심하기 때문에 관심 있는 크루즈 일정은 가격 변동을 늘 체크하는 것이 좋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자.
이상 노르웨지안 크루즈의 인천 출발 - 동남아시아 - 싱가포르 도착 크루즈 일정에 대해 알아봤다. 16일 일정의 크루즈로 쉽게 예약할만한 가격이 아니지만, 출발일이 가까워질수록 가격은 떨어질 수 있다. 출발일이 3월로 비수기이긴 하지만 흔치 않은 한국 출발의 크루즈 일정이기에 관심 있게 지켜보자. 자세한 일정은 아래 노르웨지안 크루즈 라인 공식 사이트를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