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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 (Console) 게임기를 이용해 게임 플레이를 하면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부분이 조이스틱과 버튼이 달려있는 컨트롤러이다. 플레이스테이션 (Playstation, PS)에서는 듀얼쇼크 (Dual Shock)라고 부르고, X-box에서는 특별한 이름 없이 Xbox Wireless Controller라고 부른다. 이 컨트롤러가 잘 작동을 하다가 사용시간이 오래되면서 조이스틱이 오작동하고 배터리가 너무 빨리 떨어지는 등의 기능 저하가 발생한다. 컨트롤러 새 제품을 정품으로 구입하려면 적어도 $50 이상 들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 부분만 교환하는 것이 비용적으로 이득일 수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 PS4 듀얼쇼크 4 조이스틱 배터리와 조이스틱 모듈 교환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듀얼쇼크 4 컨트롤러 분해하기
분해하기 전에 준비해야 할 것은 (+) (-) 미니 스크루 드라이버와 교환할 파트이다.
일상에서 여러모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크루드라이버 툴 키트 (Screwdriver Tool Kit)를 구입하거나, 듀얼쇼크 4 컨트롤러의 교환할 파트를 구입할 때 스크루 드라이버가 포함된 제품을 구입해 사용해도 된다. 스크루드라이버 툴 키트 중에서 opening tool이 포함되어 있으면 분해하는데 더 편하다.
교환할 파트는 검색해 보면 다양한 제품들을 찾아볼 수 있어 본인이 원하는 제품을 구입하면 되겠다.
듀얼쇼크 배터리는 용량에 따라서 가격이 차이 나는데, 정품 기본 모델의 경우 1000mAh의 배터리가 사용된다.
👉PS4 Dualshock 4 Battery Replacement 2000mAh
배터리 성능이 확연히 저하된 듀얼쇼크 4이다. 분명히 풀로 충전된 상태였지만 게임을 하다 보면 얼마못가 배터리가 낮으니 충전을 하라는 메시지가 뜬다.
듀얼쇼크 분해는 아래 그림에 표시된 4곳의 볼트를 풀어주면 된다. 그 후 회색 화살표로 표시된 부분에 적당한 크기의 (-) 미니 스크루 드라이버를 살짝 집어넣고 제쳐주면 '딱' 소리와 함께 커버 한쪽이 분리된다. 다시 닫히지 않도록 쓰지 않는 플라스틱 카드 등을 받쳐 놓고 반대편도 같은 방법으로 들어 올려준다.
듀얼쇼크 4 컨트롤러 배터리 교환
양쪽이 다 분리되고 조심스럽게 펼쳐 올려주면 아래 사진처럼 배터리가 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듀얼쇼크의 배터리는 한눈에 봐도 부풀어 있었다.
아래 두 개의 사진에 표시된 부분을 양쪽으로 잡고 뽑으면 케이블이 분리된다.
케이블을 분리한 후 적당한 크기의 (-) 미니 스크루 드라이버를 배터리와 배터리 슬롯 사이에 살짝 집어넣고 들어 올려주면 배터리가 분리된다. 배터리는 슬롯과 양면테이프로 살짝 고정되어 있어 쉽게 분리된다.
새로 구입한 배터리를 슬롯에 올려놓고 케이블을 핀 위치에 맞게 삽입하고 역순으로 조립해 주면 끝이다.
듀얼쇼크 4 컨트롤러 썸스틱 (조이스틱) 모듈 교환
컨트롤러를 사용하면서 가장 무리가 많이 부분이 버튼과 썸스틱 (조이스틱)이다. 썸스틱의 경우 오작동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은데, 썸스틱을 조작하면 본인이 조작하는 것과 다르게 움직이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썸스틱 모듈을 교환해야 하는데, 납땜할 때 사용하는 Soldering Iron kit가 필요하다.
썸스틱 모듈을 검색하면 다양한 종류를 찾을 수 있다. 아래는 PS4 듀얼쇼크 4와 Xbox controller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파트이다.
👉Analog Stick Joystick Thumbstick for PS4 Dualshock 4, Xbox controller
위에 배터리를 교환할때와 같이 배터리를 분리하고 나면, 사진에 표시된 것처럼 배터리 슬롯에 은색의 작은 볼트를 볼 수 있다. 이 볼트를 제거하고, 사진 왼쪽 파랑화살표로 표시된 부분에 연결된 케이블을 파란색 부분을 잡아 뽑아내면 분리할 수 있다.
컨트롤러 뒷면 커버가 완전히 분리되고 배터리 슬롯도 분리됐다면, 위 사진의 파랑화살표로 표시된 터치패드와 연결된 케이블의 파란색 부분을 잡고 뽑을 수 있다. 컨트롤러를 들어 올려 바닥 쪽으로 위하고 있는 조이스틱과 터치패드를 눌러주면 메인보드가 분리된다. 조이스틱 커버는 당기면 쉽게 분리가 된다.
조이스틱 오작동의 원인은 저 모듈에 있으니 교환을 해줘야 한다. 이전 메인보드 사진에 빨강 원으로 표시된 부위의 납땜들을 Soldering tool을 이용해 녹여주고 뽑아내면 분리할 수 있다. 새 모듈로 교환한 후에는 Soldering iron으로 잘 연결해 주고, 역순으로 조립하면 된다.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어릴 때 라디오 조립을 해본 경험이 있다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을 듯하다.
듀얼쇼크 4 컨트롤러 새로 구입하기
위 배터리 교환이나 조이스틱 모듈 교체 과정을 보면서 '난 도저히 못해' 싶다면, 새로 구입하는 편이 맘 편하겠다.
2022년 PS5와 DualSense controller가 출시됐지만, 듀얼쇼크 4 정품은 $59.99 ~ $64.99으로 여전히 가격이 그대로 이다. 월마트, 타깃, 등에서 정품을 구입할 수 있고, 게임스탑 (Gamestop), 등에서 리퍼 (refurbished), 중고 인증 (pre-owned) 제품을 조금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꼭 정품을 고집하지 않는다면, 아마존 등에서 저렴이 버전도 찾아볼 수 있다. 대략 정품의 반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대체품으로 사용하기에 훌륭하다. 본인도 하나 저렴하게 구입해서 아직까지 잘 사용하고 있다.
👉Wireless PS4 Remote Controller Compatible with Playstation 4/Slim/Pro
나만의 플레이스테이션 커스터마이징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꾸미는 것을 좋아한다면, 나만의 개성이 담기게 플레이스테이션과 듀얼쇼크를 꾸미는 것도 좋겠다.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조이스틱 그립 (Joystic Grip)을 씌우는 것인데, 귀여운 모양의 그립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비닐데칼 (Vinyl Skin Decal)을 플레이스테이션과 컨트롤러에 붙이는 것도 쉽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그 외에도 컨트롤러의 버튼들이나 커버 (Buttons and Cover)를 교환할 수도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위의 방법대로 컨트롤러를 분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상 플레이 스테이션 4 듀얼쇼크 4의 배터리와 조이스틱 모듈 교환 방법, 커스터마이징에 대해 알아봤다. 컨트롤러를 분해하는 과정을 크게 어렵지 않지만, 교환할 부품의 가격과 분해에 필요한 툴들을 구입하는 가격, 등을 잘 고려해서 새 제품을 구입하는 게 나은지 수리하는 게 나은지 결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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