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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지안 스피릿 크루즈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바 (Bar) & 펍 (Pub)들을 둘러보자. 이전 글에서는 노르웨지안 스피릿의 다양한 다이닝 옵션들을 살펴봤다. 다이닝 옵션에 소개된 모든 곳에서 식사와 함께 맥주와 와인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스피릿에는 더 다양한 주류들을 즐길 수 있는 바와 펍들이 곳곳에 있다. 노르웨지안 스피릿을 즐기는 방법 두 번째 바와 펍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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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보기: 노르웨지안 스피릿 100% 즐기기 - 엔터테인먼트 & 액티비티
노르웨지안 스피릿을 즐기는 방법 - 바 & 펍 Bar & Pub
이전 노르웨지안 스피릿 다이닝 옵션 글과 비슷하게 스피릿의 아래층부터 최상층까지 순서대로 살펴보겠다.
노르웨지안 스피릿 - Deck07
더 로컬 (The Local)
먼저 노르웨지안 스피릿의 가장 중심부라고 할 수 있는 Deck07의 아트리움 메인 홀과 스피릿 카지노 사이에 위치한 더 로컬 (The Local Bar & Grill)이다. 더 로컬은 이전 글의 다이닝 옵션에서도 소개가 됐던 것처럼 다양한 주류와 함께 간단한 식사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카지노 바로 옆에 있어 24시간 운영하는 유일한 장소이다.
메뉴를 시키려면 카지노 쪽 입구에 있는 데스크의 직원에게 인원수를 말하고 테이블로 안내를 받아야 하고, 안주 없이 주류만 주문하기 위해서는 바로 직접 가면 된다.
식사 시간과 같은 피크 타임에는 테이블이 거의 꽉 차 있어 대기를 해야 할 수도 있다. 제공되는 음식은 외부로 들고나갈 수 없다.
이번 노르웨지안 스피릿을 이용한 크루즈 여행 동안 더 로컬을 자주 이용했었다. 갈 때마다 새로운 메뉴들을 시켜봤는데, 모든 메뉴들이 다 만족스러웠다. 특히, 콥 샐러드, 치킨 윙, 나초, 아사도, 등이 괜찮았다. 다 맥주나 와인과 잘 어울리는 안주들이었다.
핸리스 펍 (Henry's Pub)
다음은 아트리움 메인 홀 바로 옆, 더 로컬의 반대편에 있는 잉글리시 스타일의 핸리스 펍이다.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눈에 띄는 녹색을 베이스로 한 외관과 내관 장식으로 관심을 사로잡는다.
바 위에 설치된 스크린에서 스포츠 경기를 틀어주고, 늦은 오후부터 밤까지 라이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
바로 아래 사진의 우측 하단에 볼 수 있듯이 펍 외부에 작은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어, 날씨가 좋은 날에는 펍 밖에서도 즐길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번 크루즈 여행에 앞서 노르웨지안 스피릿을 찾아보면서 가장 기대했던 장소는 핸리스 펍이었다.
소셜 코미디 & 나이트클럽
(Social Comedy and Night Club)
더 로컬에서 이어지는 카지노를 건너 선박의 가장 앞 쪽으로 가보면 소셜 코미티 & 나이트클럽이 있다. 가끔씩 스탠딩 코미디 쇼를 하거나, 1인 여행객들이 모여 친분을 쌓고 함께 노는 장소이다.
나이트클럽에서는 매일 노래방 시간과 나이트 댄스 타임이 열리는데 그렇게 후끈한 분위기는 아니었고, 한두 명 많으면 4~5명이 스테이지에서 춤을 추고 나머지 어르신들과 몇몇은 자리에 앉아 술을 마시며 구경만 하는 분위기이다.
이곳에도 작은 바가 하나 있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노르웨지안 스피릿 - Deck08
매그넘스 샴페인 와인 바
(Magnum's Champagne & Wine Bar)
노르웨지안 스피릿 중심인 아트리움 메인 홀 Deck08에는 "매그넘스 샴페인 & 와인 바"가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조금 더 다양한 종류의 샴페인과 와인들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드링킹 패키지에 포함된 일반적인 와인, 샴페인뿐만 아니라 더 고급 와인과 샴페인을 즐길 수 있다. 물론 고급 주류에는 추가 금액이 발생한다.
매그넘스 샴페인 & 와인 바에서는 늦은 오후부터 밤까지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래 사진은 우리 크루즈 여행 동안 라이브 음악을 열심히 들려준 "씨사이드 듀오 (Seaside Duo)"이다.
앉으면 아트리움 메인 홀의 대형 화면 대부분을 볼 수 있어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장소이다.
노르웨지안 스피릿 - Deck12
웨이브스 풀 바 (Waves Pool Bar)
그레이트 아웃도어 바 (Great Outdoor Bar)
노르웨지안 스피릿의 Deck12 선미 (Aft)에는 캐주얼 뷔페인 가든 카페가 자리 잡고 있고, 중간 (Midship)에는 스피릿의 메인 풀과 핫 텁 (Hot tub)들이 있다.
메인 풀의 오른쪽 편으로 가든카페까지 이어져서 길게 테이블이 놓여 있고, 그 끝에 웨이브스 풀 바 (Waves Pool Bar)가 있다. 우리 크루즈 여행 기간 동안은 날씨 때문에 딱 2번 운영을 했다. 오랜만에 오픈한 웨이브스 풀 바에서 와인을 한잔 시켰는데, 맛이 너무 이상해서 다른 곳에 가서 다시 시켜 마셨다. 오랜만에 오픈해서 미리 오픈한 와인들이 산패했었던 듯하다.
가든 카페에서 선박의 후미 (Aft) 쪽으로 나오면 넓은 야외 테이블들과 Spice H2O로 연결되는 계단이 있다. 그곳에 그레이트 아웃도어 바 (Great Outdoor Bar)가 있다. 이 바 역시 야외에 있지만, 웨이브스와 다르게 위쪽과 양 옆에 대부분 막혀 있어 안 좋은 날씨에도 운영을 한다. 가든 카페에서 식사를 하면서 와인이나 맥주를 시킬 수 있는 가까운 바는 그레이트 아웃도어 바 뿐이다.
스피네이커 전망 라운지 (Spinnaker Observation Lounge)
노르웨지안 스피릿의 Deck12의 가장 앞쪽에는 넓게 스피네이커 전망 라운지가 자리 잡고 있다. 선박의 정면과 양쪽으로 시원한 유리창이 설치되어 있어 달리는 배에서 편하게 앉아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가운데에는 스테이지와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늦은 오후부터 밤까지 매일 라이브 음악에 맞춰 춤을 주기도 한다. 아침, 점심에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열리기도 한다.
스피네이커 라운지에 들어서면 바로 입구 옆에 멋진 바가 있고, 여러 명의 바텐더들과 서버들이 주류를 서빙한다. 늦은 오후부터만 운영을 하는 곳이라 위스키를 마시는 사람들도 많고, 칵테일도 많이 즐긴다.
스피네이커 라운지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 있어도 서버들이 돌아다니면 서빙을 해주기 때문에 꼭 바에서 주문을 안 해도 된다. 다만, 서버들이 여러 사람들의 주문을 한꺼번에 처리하기 때문에 조금 오래 걸리긴 한다.
노르웨지안 스피릿 - Deck13
비어 가든 (Bier Garten)
마지막으로 Deck13에는 야외에 비어 가든이 있다. 이곳 역시 천정이 있기는 하지만 높은 천막 형태의 옆이 뚫린 구조이기에 춥거나 날씨가 안 좋은 날에는 이용하기 힘든 곳이다.
하지만, 날씨가 좋은 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야외에서 따뜻한 햇살을 즐기며 맥주나 와인을 한잔씩 한다. 흡연이 가능한 곳이다.
아래 글에 소개된 노르웨지안 스피릿에 있는 다이닝 옵션들 모든 곳에서도 주류를 주문할 수 있다. 노르웨지안 스피릿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아트리움 메인 홀에 앉아있어도 서버들이 돌아다니며 음류를 주문할지 물어보고 서빙을 해준다.
작지만 알찬 노르웨지안 스피릿 - 다이닝 옵션
노르웨지안 스피릿 (Norwegian Spirit)은 노르웨지안 크루즈 라인에 소속된 크루즈 선박들 중에서 가장 작은 레오급의 크루즈 선박이다. 1998년 건조된 선박으로 운항한 지 꽤 오래됐지만, 2022년 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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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노르웨지안 스피릿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취향 따라 즐기는 바 & 펍에 대해서 알아봤다. 멋진 풍경이 펼쳐진 곳에서 여행 동반자 또는 다른 여행자들과 맥주 한잔 하며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노르웨지안 스피릿에서 즐거운 크루즈 여행을 즐겨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