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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서 2025년 관심이 가는 크루즈 일정 중에서 2025년 5월 15일 일본 도쿄를 출발해 2025년 5월 31일 미국 캘리포니아 LA에 도착하는 17박 북태평양 횡단 크루즈 일정을 소개했다.
이 크루즈와 반대로 미국 LA에서 일본 도쿄까지 가는 북태평양 횡단 크루즈 일정도 살펴보자.
북태평양 횡단 크루즈 - 미국 LA에서 일본 도쿄까지
이전 크루즈 일정과 비슷하게 북태평양 횡단을 하는 크루즈인데, 반대 경로로 미국 LA에서 출발해서 일본 도쿄까지 가는 크루즈 일정이다.
북태평양 횡단 크루즈 일정이 그리 많은 편이 아니고, 크루즈 라인에 따라 가격이 너무 비싸서 엄두가 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전에 소개했던 크루즈 일정과 이번에 소개할 크루즈 일정은 로열 캐리비안의 Ovation of the Seas를 이용한 크루즈 일정이다.
Ovation of the Seas는 2025년 5월 일본 도쿄에서 미국 LA로 이동한 뒤, 여름 시즌 동안 미국 LA를 기점으로 크루즈 일정을 소화한 뒤 2025년 9월 다시 아시아로 돌아가는 리포지셔닝 크루즈이다.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었지만, 리포지셔닝 크루즈는 비교적 저렴하게 크루즈를 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국 LA - 일본 도쿄 15박 크루즈 일정
2025년 9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 LA를 출발해 북태평양을 건너 2025년 10월 9일 일본 도쿄에 도착하는 15박 크루즈 일정이다.
- 1일 - 미국 캘리포니아 LA 출발
- 2~6일 - 크루징
- 7일 - 국제 날짜 변경선 통과
- 8~12일 - 크루징
- 13-14일 - 일본 삿포로
- 15일 - 일본 하코다테
- 16일 - 크루징
- 17일 - 일본 도쿄 (요코하마) 도착
15박 일정인데 왜 17일 일정이 나오는지 의아할 텐데, 일정 중간에 태평양의 국제 날짜 변경선 (International Date Line, IDL)을 통과하기 때문이다. 이 선을 서쪽에서 동쪽으로 넘어갈 때는 하루가 더해지고, 동쪽에서 서쪽으로 넘어갈 때는 하루가 줄어든다.
미국 LA를 출발하자마자 대략 10일간 이어지는 크루징 기간이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비교적 대형 크루즈 선박인 만큼 선박 내에서 즐길 거리가 많을 것이다.
크루즈 일정 중 기항지 정박은 일반적으로 오전 도착 오후 출발이 기본이지만, 이 크루즈 일정에서는 13~14일 2일간 일본 삿포르에 기항하는 일정으로 조금 더 여유로운 삿포르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공식 웹사이트에 공개된 일정은 13일 차 오전 7시에 삿포르에 도착하고 14일 차 오후 8시에 출항이니 넉넉한 여행을 할 수 있을 듯하다.
미국 LA - 일본 도쿄 15박 크루즈 비용
앞서 언급했듯이 이 크루즈 일정을 리포지셔닝 크루즈로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현재 이 글을 작성하는 2025년 1월 18일 기준이다.
- Interior $1,115
- Outside View $1,285
- Balcony $1,341
- Suites $4,126
일정까지 시간이 여유가 있는 편이어서 가격은 더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가격을 살펴보다 보니 재미있는 부분이 있는데, 인테리어 객실이나 발코니 객실의 가격 차이가 별로 안 난다는 사실이다. 아직까지 예약이 많이 차지 않은 것 같은 생각이 들고 이런 가격이면 발코니 객실의 예약이 빠르게 없어질 수 있다.
이 크루즈 일정에 관심이 있다면 가격 변동 추이를 수시로 체크하자.
물론 크루즈 비용이 저 가격이 끝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한다.
미국 LA - 일본 도쿄 15박 크루즈 예약 링크
북태평양 횡단 크루즈 미국 LA에서 일본 도쿄까지 크루즈 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예약은 아래 공식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이상 2025년 9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 LA 출발 - 2025년 10월 9일 일본 도쿄 도착하는 일정의 북태평양 횡단 15박 크루즈에 대해서 알아봤다. 기항지가 적어 조금은 아쉬운 일정이지만, 미국 서부에서 크루즈를 타고 북태평양을 건너 일본까지 갈 수 있는 독특한 크루즈 일정이니 관심 있게 확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