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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을 다니면 사용하는 랜턴들에 대해서 이전에 소개한 적이 있다. 그 외에 자주 사용하는 캠핑용 헤드 램프에 대한 사용후기도 올려보려 한다. 여름 캠핑을 다닐 때는 낮이 길기 때문에 랜턴을 사용할 일이 많지는 않다. 하지만, 겨울 캠핑을 다니다 보면 빨리 어두워지기 때문에 랜턴을 사용할 일이 많다. 겨울 캠핑 시 밤에 화장실을 가려고 할 때 손에 들고 다니는 랜턴을 사용하면 불편하기도 하고 손도 시리다. 그래서 머리에 착용이 가능한 렌턴을 구입하기 위해 아마존 (Amazon)에서 헤드렌턴을 검색하니 정말 다양한 종류의 헤드렌턴 제품들을 볼 수 있었다. 이 제품 저 제품 스펙들과 가격을 비교해보고 가성비 괜찮아 보이고 후기가 좋은 제품을 골라 구입했다. 겨울 캠핑을 다니면서 꽤 유용하게 사용했고, 여름 캠핑 때도 꼭 챙기고 다니고 있다.
기어라이트 S500 LED 헤드램프 GearLight S500 LED Head Lamp (Pack of 2)
이 제품은 2개 제품을 세트로 판매하고 있고, 제품에 사용되는 XP-G2 LED 광원의 경우 스펙상으로는 가장 밝은 모드의 경우 586 루멘 (lumens)까지 낼 수 있다고 하나, 배터리 종류/상태, 작동 환경, 등에 따라서 165~200 루멘이 실제 밝기라고 한다.
이전에 소개했던 Lighting Ever (LE) LED 캠핑 랜턴 충전식 (LE LED Camping Lantern Rechargeable)와 비슷한 밝기이다.
배터리를 포함한 램프 자체의 무게가 3 oz (85g)로 아주 가볍고, 헤드밴드는 길이 조절, 탈착, 세척이 가능하다.
헤드라이트는 총 7가지 모드 (백색광 강-중-약-점멸, 적색광 중-점멸(느림)-점멸(빠름))를 선택할 수 있고,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면 백색광 모드와 적색광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헤드 라이트는 각도 조절이 가능해 원하는 방향으로 랜턴을 비출 수 있으며, 방수 및 충격 방지 기능을 갖추고 있어 야외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AAA 건전지 3개로 작동되며, 낮은 광도로 사용시 최대 10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적색광의 경우는 백색광이 너무 강해 맞은편의 사람의 눈이 부시는 것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스타파티와 같이 어두운 공간을 유지해야 하는 곳에서는 백색광의 사용이 금지되고 적색광 랜턴만 사용이 허용되니 이런 곳에서 사용하기 좋을 듯하다.
이 제품은 건전지를 사용하는 제품이지만, 충전이 가능한 제품도 있다. 건전지를 사용하는 제품이나 충전식이나 각각 장단점이 있겠다. 건전지를 사용하는 제품은 건전지가 떨어지면 교환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지만, 건전지를 계속해서 구입해야 하고 사용할 때마다 예비 건전지를 챙겨야 한다. 하지만, 충전식 제품은 건전지를 구입할 필요가 없지만, 재충전하는데 시간이 필요하고 그동안은 사용을 못한다는 단점이 있겠다. 물론 낮에 충전을 해두고 밤에 사용하면 큰 문제는 아니다. 각자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면 되겠다.
아마존에서 저렴하게 구입했고, 무엇보다 2개 세트이기에 두 명이서 캠핑을 다니면서 편하게 사용하고 있다. 캠핑 중에 머리에 쓰고 불을 밝혀두면 손이 자유로워져서 요리 같은 것을 하기 편하다. 특히, 겨울 캠핑증에 밤에 화장실을 갈 때 매우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