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드트립#3] [가이드 투어 2일차]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South Rim

오랜만에 한국에서 미국을 방문한 가족들과 라스베이거스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2박 3일 가이드 투어를 즐기고 있다. 1일 차 이야기에 이어, "2일 차" 일정을 함께 둘러보자. 

 

가이드 투어 2일차 일정

 

2일 차 일정을 먼저 간단히 소개하자면, 캠핑장에서 대략 4시 반쯤 출발을 했고,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그랜드뷰 포인트 (Grandview Point)로 이동해서 일출을 보고 짧게 둘러봤다.

이후에 모런포인트 (Moran Point)와 나바호 포인트 (Navajo Point)까지 둘러보고,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에서 빠져나왔다.

페이지 (Page)까지 이동하여 엔털롭 캐년 (Antelope Canyon) 투어로 앤털롭 캐년 내부를 둘러보고, 타코벨 (Taco Bell)에서 점심을 간단히 해결했다.

홀스슈 밴드 (Horseshoe Bend)로 이동해서 풍경을 둘러본 후, 레이크 파웰 전망대 (Powell Lake look out point, Waweap Overlook)에서 잠깐 호수 감상을 감상하고, 바로 이동했다.

코럴 핑크 샌드 둔스 주립공원 (Coral Pink Sand Dunes State Park)을 잠깐 둘러보고, 키나브 (Kanab)로 이동해서 호텔 근처 마켓에서 저녁거리와 간식거리를 사고 호텔에서 자유시간을 가지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아래 지도에서 "4"에서 "5"까지 이동했다. 

 

라스베이거스 그랜드 캐년 2박3일 가이드 투어 이동 경로 (파랑 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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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Grand Canyon National Park)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사우스림 (Grand Caynon National Park South Rim)을 구경할 때는 사우스 림을 따라 이어진 AZ-64 도로를 따라가면 각 포인트마다 차를 세우고 전망대에서 풍경을 보거나 짧은 하이킹을 한다.

사우스 림에서 유명하다는 포인트들을 아래 지도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정확한 위치는 여기 구글 지도를 참고하자. 

사우스 림 전망대 위치 (구글맵)

 

그랜드 캐년 빌리지 내에서 셔틀버스 (Hermit Road; Red Route)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으며, 그랜드 캐년 빌리지 서쪽의 포인트들은 개인차량으로는 진입이 불가능하고, 도보, 자전거, 셔틀버스, 등으로만 진입이 가능하다.

아래 셔틀버스들의 경로와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링크를 넣어두었다.

South Rim Shuttle Bus Routes: Spring 2022 - Grand Canyon National Park (U.S. National Park Service)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자.

[미국 로드트립#3]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여행 계획

 

이번 가이드 투어에서는 일정이 빡빡하기 때문에 다 둘러볼 수 없었고, 전망대 3곳을 둘러보고 나와야 했다.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을 찾아서 다른 전망대도 둘러보고, 하이킹도 해봤으면 한다. 개인적으로는 사우스 림을 빠르게 둘러보고 노스 림도 가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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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일출

 

투어 2일 차 첫 일정은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에서 일출을 보는 것이었기에 새벽 일찍부터 일어나서 챙겼다. 가이드님이 라면을 끓여주어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4시 반쯤 출발했다.

대략 40분가량 이동해서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첫 번째 포인트인 그랜드뷰 포인트 (Grandview Point)에 도착했다. 주차장에 도착했을 무렵 여명이 밝아오면서 동쪽 하늘이 붉게 변해 있었다.

포인트에서 동쪽을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조금 내려가서 잠시 기다리니 해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랜드 캐년에서 일출이나 일몰을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역시 멋진 풍경이었다.

이전에 배드랜즈 국립공원 로드트립을 갔을때에도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본적이 있는데, 그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미국 로드트립#1] 배드랜즈 국립공원 Badlands National Park

 

일출을 보고 있자니 가이드님이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에서 일출을 보는 사람은 세계 인구의 1%밖에 안된다. 여러분은 세계 1%에 포함됐다"고 감성 맨트를 날려주신다.

해가 어느 정도 떠오른 후에는 포인트 이곳저곳을 돌아보며 사진도 찍고 풍경도 감상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다음 전망대인 리판 포인트 (Lipan Point)로 이동해서 또 다르게 보이는 그랜드 캐년과 계곡 아래 흐르는 콜로라도 강을 감상했다.

데저트 뷰 워치 타워 (Desert View Watchtower) 근처에 있는 포인트인 나바호 포인트 (Navsjo Point)을 마지막으로 둘러보고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에서 빠져나왔다.

나바호 포인트에서 출발한 시간이 대략 7시 반이었으니, 3개의 포인트를 2시간에 슥~ 둘러보고 나온 샘이다.

그 짧은 시간 사이에 해의 위치가 바뀌면서 그랜드 캐년의 색감도 함께 변하는게, 포인트마다 새로운 느낌이었으며, 오후와 저녁 시간에는 또 다른 분위기일 것 같다.

촘촘한 일정이 정해진 가이드 투어이기에 더 둘러보지 못해 아쉽다.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일출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일출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일출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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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일정을 위해 Desert View Drive와 Hwy 89을 따라 대략 2시간을 달려 페이지 (Page)에 도착했다.  이후 일정인 "엔털롭 캐년 투어", 홀스슈 밴드", "레이크 파웰", 코럴 핑크 샌드 둔스 주립공원"은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국 로드트립#3] [가이드 투어 2일차] 엔털롭 캐년 - 홀스슈 밴드 - 레이크 파웰 - 코랄 핑크 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