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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라이프122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소식] 그랜드 캐년 별 파티 Grand Canyon Star Party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Grand Canyon National Park)를 방문했을 때, 밤하늘의 정말 쏟아질 듯이 빛나는 별들과 그 사이로 떨어지는 별똥별들을 보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었다. 6월 18~25일 사이에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에 방문할 계획이라면 아래의 괜찮은 밤 이벤트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제32회 그랜드 캐년 스타 파티 (The 32nd annual Grand Canyon Star Party) 제32회 그랜드 캐년 스타 파티가 2022년 6월 18일부터 6월 25일까지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의 사우스 림 (South Rim)과 노스 림 (North Rim)에서 매일 열린다고 한다. 팬데믹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이다. 이 행사는 국립공원관리청 (National Park Servic.. 2022. 6. 16.
[옐로스톤 국립공원 기록적 홍수로 일시 폐쇄 - 실시간 업데이트] 7월 2일 부터 노스 루프도 오픈 [2022년 6월 30일 최신 업데이트] 옐로스톤 국립공원 7월 2일 토요일부터 노스 루프 재개장 6월 13일 기록적인 폭우로 일시 폐쇄됐던 옐로스톤 국립공원이 6월 22일 사우스 루프를 제한적으로 오픈한 이후, 7월 2일 노스 루프도 오픈할 예정이다. 옐로스톤 국립공원 내의 도로 약 93%가 개방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와 함께, 6월 22일 사우스 루프를 재개장할때 적용했던 번호판에 따른 접근 제한 시스템인 Alternating License Plate System (ALPS)도 7월 2일부터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통행량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너무 많은 통행량이 몰리면 다시 ALPS를 적용할 수도 있다고 한다. [2022년 6월 19일 최신 업데이트] 옐로스톤 국립공원 6월 22일 수.. 2022. 6. 14.
[보스턴 여행] 고래 관찰 투어 New England Aquarium Whale Watch Cruise 7월 말 방문했던 보스턴은 마치 한국처럼 습하고 끈적끈적한 더위였다. 미국에 와서 미네소타에서만 지내다 보니 이런 더위도 오랜만이었다. 보스턴은 도시 규모가 꽤 크고 역사가 오래된 만큼 즐길 거리, 볼거리가 많다. 우리가 보스턴 방문 동안 머물렀던 호텔에서 10분 정도만 걸어가면 있는 "뉴잉글랜드 아쿠아리움 (New England Aquarium)"이 있었다. 이 아쿠아리움은 1969년 개장해서 현재 연간 방문객 1.3 million으로 규모면에서 미국에서 14번째로 큰 아쿠아리움이다. 보스턴 방문 동안에 사용했던 Go City Card 3 day pass ($95/인)에 포함된 곳이었다. 아쿠아리움에 입장할 때 별도 패스 입장 통로를 통해 입장하며 패스만 확인시켜주면 된다. 아쿠아리움에서 다양하고 신기.. 2022. 5. 14.
[미국 로드트립#2] 로드트립 뒷이야기 - 옐로스톤에서의 식사 (Road trip meal planning) 로드트립이 다른 여행과 다르게 차로 이동하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여행기간이 더 긴편이고, 여행기간 내내 레스토랑을 이용한다면 비용에서 부담이 커진다. 실제로 구글에서 "road trip meal planning"이라고 검색하면 다양한 후기와 조언들을 얻을 수 있을 만큼, 미국 현지인들도 로드트립 중에 끼니 해결은 작지 않은 고민거리이다. 물론 여행을 다니면서 여행지의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은 좋은 경험이며 즐거운 일이다. 그 여행지에서만 먹을 수 있거나 유명한 대표음식이 있다면 한번 먹어봐야 진정한 여행의 완성이 아닐까 싶다. 로드트립도 여행의 한 장르일 뿐 다르지 않다. 가족과 애완동물과 함께 차를 타고 처음 경험하게 될 낯선 곳을 상상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계획을 세우고, 준비한다. 운전을 하는 동안에는.. 2022. 5. 5.
[미국 로드트립#3] [가이드 투어 3일차] 브라이스 캐년 국립공원 라스베이거스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2박 3일 가이드 투어의 마지막 날 3일 차 일정을 둘러보자. 이전 가이드 투어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한국에서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한 가족들과 함께 여행하기 위해서 가이드 투어를 신청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출발해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과 브라이스 캐년 국립공원을 포함하는 일정이다. 라스베이거스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2박 3일 가이드 투어 3일 차 "3일 차" 일정을 먼저 간단히 소개하자면, 키나브 (Kanab) 호텔에서 오전 9시 반쯤 출발을 했고, 브라이스 캐년 국립공원 (Bryce Canyon National Park)까지 약 1시가 50분을 이동했다. 브라이스 캐년 국립공원을 천천히 둘러보고 약 4시간 반을 이동해서 라스베이거스로 돌아왔다. 원래 일정에는 브라이스.. 2022. 5. 3.
[미국 로드트립#3] [가이드 투어 2일차] 엔털롭 캐년 - 홀스슈 밴드 - 레이크 파웰 - 코랄 핑크 샌드 듄스 주립공원 이전 포스팅에서 새벽 4시 반부터 시작된 2일 차 일정 중에서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사우스 림의 3개 포인트를 둘러보는 일정을 소개했다. 2일 차 나머지 일정인 엔털롭 캐년 - 홀스슈 밴드 - 레이크 파웰 - 코랄 핑크 샌드 듄스 주립공원 - 키나브까지의 이야기이다. 라스베이거스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2박 3일 가이드 투어 "2일 차" 일정을 먼저 간단히 소개하자면, 캠핑장에서 대략 4시 반쯤 출발을 했고, 제일 먼저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그랜드뷰 포인트 (Grandview Point)로 이동해서 일출을 보고 짧게 둘러봤다. 이후에 모런 포인트 (Moran Point)와 나바호 포인트 (Navajo Point)까지 둘러보고,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에서 빠져나왔다. 투어 이름은 그랜드 캐년이었지만, 정작 가.. 2022. 5. 1.
[미국 로드트립#3] [가이드 투어 2일차]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South Rim 오랜만에 한국에서 미국을 방문한 가족들과 라스베이거스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2박 3일 가이드 투어를 즐기고 있다. 1일 차 이야기에 이어, "2일 차" 일정을 함께 둘러보자. 가이드 투어 2일차 일정 2일 차 일정을 먼저 간단히 소개하자면, 캠핑장에서 대략 4시 반쯤 출발을 했고,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그랜드뷰 포인트 (Grandview Point)로 이동해서 일출을 보고 짧게 둘러봤다. 이후에 모런포인트 (Moran Point)와 나바호 포인트 (Navajo Point)까지 둘러보고,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에서 빠져나왔다. 페이지 (Page)까지 이동하여 엔털롭 캐년 (Antelope Canyon) 투어로 앤털롭 캐년 내부를 둘러보고, 타코벨 (Taco Bell)에서 점심을 간단히 해결했다. 홀스슈 밴드.. 2022. 4. 30.
[미국 로드트립#3] [가이드 투어 1일차] 라스베이거스에서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까지 미국 로드트립 한국에서 온 가족들과 가이드 투어 이야기이다. 지난 포스팅에서 개인 로드트립과 가이드 투어를 함께 비교해 보고 한국에서 온 가족들의 편안한 여행을 위해서 라스베이거스 출발 그랜드 캐년 - 브라이스 캐년 2박 3일 가이드 투어를 선택했다. 전날 미네소타에서 항공편을 이용해 라스베이거스로 넘어온 후, 유명한 라스베이거스 쇼 중에 하나인 "르 레브 Le Reve"도 관람하고 스트립의 밤거리 산책도 하면서 간단히 라스베이거스 첫날을 보냈다. 투어 당일날 가이드가 직접 호텔까지 픽업을 왔고, 간단한 소개와 일정 안내와 함께 2박 3일간의 투어를 시작했다. 라스베이거스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2박 3일 가이드 투어 가이드 투어 "1일 차" 일정을 먼저 간단히 살펴보자. 라스베이거스에서 대략 10시쯤 출.. 2022. 4. 30.
[미국 로드트립#3] 라스베가스 그랜드 캐년 2박 3일 가이드투어 이전 포스팅에서 라스베이거스와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여행을 위해 찾아봤던 정보들을 정리해 뒀다. 이번 가족 여행을 위해 이용했던 그랜드 캐년 2박 3일 가이드 투어에 대해 정리해 본다. 이번 가족 여행을 위한 처음 계획은 미네소타 (미네아폴리스-세이트폴 공항, Minneapolis-St Paul International Airport; MSP)에서 라스베이거스 (헤리 레이드 국제공항 Harry Reid International Airport; LAS; 이전 이름: 매케런 국제공항 Mc Carran International Airport)까지 오전 항공편으로 이동하고,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1박을 한 후, 다음날부터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에 2박 일정으로 다녀오고, 다시 라스베이거스에서 2박을 하고 미네소타.. 2022. 4. 27.
[미국 로드트립#1] 숨겨진 명소 - 배드랜즈 국립공원 사우스 유닛 배드랜즈 국립공원을 방문하면 대부분 "배드랜즈 루프 로드 Badlands Loop Road (SD-240 도로)"와 "시지 크릭 림 로드 Sage Creek Rim Road"를 따라 노스 유닛 (North Unit)을 둘러본다. 노스 유닛은 아래 지도의 진한 녹색 부분에 해당하는데, 지도 아래 남쪽에 "South Unit"으로 나뉜다. South Unit 대부분은 파인 리지 레저베이션 (Pine Ridge Reservation)라는 Oglala Lakota 인디언 보호 구역이며, North Unit과 달리 South Unit 중간을 가로지르는 도로가 없다. 배드랜즈 국립공원 사우스 유닛 경관 도로 Badlands NP South Unit Scenic Drive 배드랜즈 국립공원 사우스 유닛을 가로지르는 .. 2022. 4. 26.
[미국 로드트립#1] 돌과 빛의 땅 - 배드랜즈 국립공원 Badlands National Park 사우스다코타주 배드랜즈 국립공원 (Badlands National Park, South Dakota)은 1929년 "배드랜즈 국립 기념물 (Badlands National Mounment)"로 먼저 승인되었으며, 1978년에 그 범위를 확장해서 국립공원으로 재지정되었다. 배드랜즈 국립공원에는 다양한 종류의 퇴적층과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화석층 중 하나가 있어서 연구에 매우 중요하다고 하며, 특이한 주변 지형들로 인해서 "늑대와 함께 춤을 (Dances with Wolves, 1990)", "스타쉽 트루퍼스 (Starship Troopers, 1997)", "아마겟돈 (Armageddon, 1998)" 등이 배드랜즈 국립공원에서 촬영됐으며, 최근 영화로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과 아카데미상 작품상 .. 2022. 4. 25.
[미국 로드트립#1] 데빌스 타워 Devils Tower National Monument 이번 로드트립의 목적지 중 가장 멀리 떨어진 데빌스 타워 국립 기념물 (Devils Tower National Monument)는 와이오밍주 (Wyomig)와 사우스다코타주 (South Dakota)에 걸쳐있는 블랙힐스 (Black Hills)의 북서쪽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사우스다코타주 래피드시티 (Rapid City, South Dakota)에서 I-90W - US-14W를 따라 약 1시간 50분이 소요된다. 낮은 구릉지대가 펼쳐지는 주변에서 홀로 우뚝 솟아있는 커다란 바위 덩어리는 멀리서 바라볼 때부터 신기함을 느끼게 해 준다. 데빌스 타워 Devils Tower National Monument 미국 최초의 국립 기념물 데빌스 타워는 "미국 최초의 국립 기념물 (America's First Na.. 2022.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