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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4 시즌2의 새롭게 오픈한 이벤트인 지르의 도살장 (The Abattoir of Zir)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자.
지르의 도살장 The Abattoir of Zir
지르의 도살장은 디아블로 3의 대균열 (Greater Rifts)과 유사하게 운영되는 시즌2 최종 게임 최고의 던전 이벤트이다. 플레이어들이 던전 내의 악마들을 처치하면서 주어진 막대 진행률 표시줄을 다 채우면, 최후에 소환되는 세 명의 흡혈귀를 물리치고 보상을 얻는 이벤트이다. 제한 시간 10분 이내에 최종 흡혈귀들을 물리치면 이벤트가 완료된다.
총 25단계의 지르의 도살장이 있으며, 디아블로 4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어려운 콘텐츠이다. 참고로 모든 시즌 여정을 수행하지 않은 파티원이라도 포털에 입장하여 완료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파티원 중 한 명이라도 죽으면 해당 던전은 종료되기 때문에 파티원에게 짐이 될 수도 있다.
지르의 도살장 가는 방법!
시즌2의 7개의 시즌 여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나면 지르의 도살장을 오픈할 수 있는 "집어삼키는 어둠" 퀘스트가 활성화 된다. 이 퀘스트를 통해 메마른 평원의 케드바르두에 있는 비술사 노민과 대화하여 피벼림 인장 제작법을 배우게 된다.
피벼림 인장을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재료가 인장을 녹이면 얻을 수 있는 "인장 가루" 인데, 피벼림 인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인장 가루 800개가 소모된다. 70~80레벨의 일반 인장을 녹이면 인장가루를 19개 정도 얻는 것을 감안하면 제작 비용이 꽤나 높은 편이다.
그동안 열심히 모아둔 인장 가루를 800개 사용해서 1단계 지르의 도살장의 피벼림 인장을 하나 만들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인장을 활성화 시켜보면, 메마른 평원의 케드바르두에 포털 왼쪽에 본능적인 길이라는 포털이 하나 생성된다.
지르의 도살장에 입장하고 나면 우측에 타이머가 작동하는데, 던전을 모두 클리어하는데 10분이 주어진다. 던전을 클리어해 가면 오른쪽의 진행률 막대가 채워지고, 다 채워지면 보스가 나타난다. 디아블로 3를 플레이했던 경험이 있다면 대균열과 유사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지르의 도살장 1단계는 100 레벨 악몽 던전과 난이도가 비슷하며, 지르의 도살장에서 본인을 포함한 파티원 중 한 명이라도 죽을 경우 던전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바로 퇴장 하게 된다. 지르의 도살장 안에서는 신중한 플레이가 요구된다.
지르의 도살장 완료 후 보상!
위력 900 이상의 아이템들
각 단계의 지르의 도살장 던전 마지막으로 세 명의 흡혈귀를 처치하고 나면 아이템 위력 900 이상의 아이템들을 4~7개와 골드를 받을 수 있다.
문양 업그레이드 포인트
디아블로4에서 캐릭터의 능력치를 올릴 수 있는 방법 중에서 캐릭터의 특성에 맞게 정복자의 "보드"와 "문양"을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한 문양은 인장을 소모하는 던전을 클리어하면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데, 모든 문양을 21레벨까지 올리는데 꽤 많은 던전을 클리어해야 한다.
하지만, 지르의 도살장 1단계를 완료하면 문양 업그레이드를 위한 할당 가능 경험치를 무려 1000포인트를 준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20레벨에서 21레벨로 올리는데 361포인트가 필요한 것을 생각하면 정말 많은 포인트를 주는 것이다.
새로운 피의 눈물 문양 (Tears of Blood Glyph)
또 한가지, 지르의 도살장을 플레이하면서 새로운 피의 눈물 "문양"을 획득할 수 있다. 이 새로운 문양은 문양 자체도 강력하지만, 문양 반경 내의 일반 노드와 희귀 노드에도 강력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새로운 문양들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는 일반 인장 업그레이드보다 훨씬 더 많은 2000 포인트가 필요하며, 최대 등급 200레벨 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진다. 피의 눈물 문양의 반경은 4로 시작하며, 50레벨이 될 경우 반경이 5까지 늘어난다. (일반 인장은 반경 3으로 시작)
각 단계의 지르의 도살장을 완료하면 다음 단계 지르의 도살장을 열 수 있는 제조법을 획득하고 새로운 인장을 만들 수 있다.
이상 디아블로4 시즌2의 새로운 이벤트인 지르의 도살장 (The Abattoir of Zir)에 대해 알아봤다. 디아블로3의 대균열과 비슷하게 진행되는 지르의 도살장을 클리어하면서 문양을 더 빠르게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강력한 문양까지 얻어보자. 이제 디아블로4 시즌2도 2024년 1월 23일까지로 얼마 남지 않았다. 지르의 도살장을 잘 활용해 강력한 빌드의 캐릭터를 더 키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