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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4의 새로운 시즌인 "피조물의 시즌 Season of the Construct"이 2024년 1월 24일부터 시작된다. 시즌1과 시즌2를 거치며 유저들의 불만 사항을 개선하고 플레이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노력했던 블리자드에서 이번 시즌에서는 어떤 재미있는 요소를 적용했는지 알아보자.
디아블로4 시즌3 피조물의 시즌 Season of the Construct
졸툰 쿨레의 유산
이번 시즌의 주제는 디아블로3 유저였던 분들이라면 잘 알고 있을 졸툰 쿨레 (Zoltun Kulle)의 유산을 찾는 스토리이다. 디아블로3에서 졸툰 쿨레 스토리가 사막 배경에서 진행되는데, 이번 시즌의 스토리에서도 사막 지형이 포함된 케지스탄이 주요 무대가 된다. 케지스탄의 모래 깊은 곳의 지하전당에서 악마들과 새로운 우두머리를 처치하는 모험을 하게 된다.
청지기 동료
또한, 이번 시즌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디아블로3에서 사용되던 팻 시스템과 비슷한 청지기 동료 (Seneschal)의 부활이다. "Seneschal"은 중세 대가문의 청지기 또는 대도모를 뜻하는데, 한글 표현이 청지기로 정했졌다.
청지기?
다른 사람의 재산이나 재정 문제를 관리하는 사람 다른 사람의 대리인으로서 무엇이든 관리하는 사람. 다른 사람의 집안일을 책임지고, 음식을 사거나 구하고, 하인을 지휘하는 등의 일을 하는 사람.
청지기 동료는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다양한 능력을 갖춘 작은 로봇 동료이다. 이 청지기 동료를 통해 능력 버프, 방어 보호를 받거나, 적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청지기 동료는 죽지 않고, 스킬을 수동으로 활성화할 필요가 없다. 이번 시즌에서 찾을 수 있는 "지배석과 지시석 (tuning stone)"을 사용하여 업그레이드하고 다양한 효과를 결합할 수 있다. 청지기는 2개의 지배석과 6개의 지시석을 장착할 수 있으며, 한 가지 공격에는 하나의 지배석, 기술 강화에는 3개의 지시석이 필요하다.
희귀도가 서로 다른 12종의 지배석과 27종의 지시석이 있는데, 청지기 피조물의 능력을 최대치로 발휘하기 위해선 지하전당에서 찾을 수 있는 희귀한 지배석과 지시석을 얻어야 한다. 지하전당에서 피조물들을 처치하면 산산조각 난 돌을 얻을 수 있고, 이 돌들은 성역의 보석공을 통해 지배석 및 지시석으로 제작할 수 있다. 시즌3 맵에서는 지배석과 지시석을 찾을 수 있는 새로운 영역이 활성화 된다고 하는데, 이곳에서 기계 거미 및 전갈, 구조물 등이 지키고 있는 수호매듭 상자를 열어 얻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시즌3에서도 지옥물결은 찾아볼 수 있으며, 이전 시즌과 달리 지옥물결이 1시간씩 5분마다 생성되도록 변경됐다.
이상 디아블로4 시즌3 피조물의 시즌에 대한 간단한 내용이었다. 개인적으로 디아블로3에 적용됐던 용병 시스템과 팻 시스템이 디아블로4에 적용이 안되어 아쉬운 점이 있었다. 하지만, 새로운 시즌에서 팻 시스템과 유사한 시스템이 적용된다니 기대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