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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을 하며 건선이 심해져 고생하던 차에 알게 된 바니 크림과 MG217 건선 로션으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하지만, 건선의 케어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평소에 피부 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로션을 찾다 괜찮은 제품을 알게 됐다. 암락틴 (AmLactin)이라는 보습로션인데, 미국 피부과 의사가 추천하는 제품으로 구입해 사용해 보았다. 피부에 생기기 쉬운 트러블 관리와 부드러운 피부를 위한 사용할 수 있는 암락틴 로션에 대해 알아보자.
건선(Psoriasis)에 좋은 MG217 크림 사용 후기
암락틴 로션을 소개하기 전에 암락틴 로션의 주요 성분인 젖산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
젖산 (Lactic acid, Lactate)
젖산 (Lactic acid, Lactate)은 세포가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분해할 때 신체에서 생성되는 화학 물질이다. 신체 내에서는 근육 세포와 적혈구에서 젖산을 가장 많이 생성하지만 신체의 모든 조직에서 나올 수 있다.
신체는 일반적으로 근육이 움직일 수 있는 에너지를 위해 산소를 이용한다 (호기성 aerobically). 강렬한 신체활동을 통해 일반적으로 산소를 통한 에너지 공급이 어려워지면, 세포에서는 포도당을 분해하여 계속 움직이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생성하게 된다 (혐기성 anaerobically). 혐기성으로 에너지를 생성할 때 젖산이 생성된다.
힘든 운동이나 평소 활동보다 많은 높은 운동량을 발생시키는 모든 활동, 즉 몸이 평소보다 더 많은 산소를 사용하게 되는 모든 활동을 통해 신체의 젖산이 단기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
격렬한 운동 후 며칠 동안 근육이 아프거나 화끈거리는 이유가 젖산의 축적 때문이다?
연구에 따르면 젖산은 근육에서 너무 빨리 제거되어 세포를 손상시키거나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격렬한 운동 후 느끼는 통증은 근육 섬유의 작은 열상 (미세 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미세 열상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근육이 더 크고 강하게 자랄 수 있다.
간과 신장은 다른 조직에서 생성된 후 혈액을 타고 흐르는 젖산을 여과하여 포도당(혈당)으로 분해하여 미래에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포도당으로 전환하기 때문에 신체 내에서 젖산의 일시적인 증가는 위험하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어떤 증상도 일으키지 않는다. 오히려, 혈액 내 젖산은 몸 전체의 신호 분자로 작용해 상처를 치유하고 감염과 싸우기 위한 면역 세포를 끌어들이는 역할을 한다.
젖산과 피부케어
이처럼 젖산은 우리 신체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고 기능을 하는 성분이다. 젖산은 신체 내에서도 발견이 되지만, 우리가 평소 마시는 우유 및 기타 유제품의 발효 과정에서 유산균에 의해서도 생성되는 유기산이다. 우리가 요구르트, 등을 먹을 때 느낄 수 있는 신맛이 젖산 때문에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젖산이 피부관리의 목적으로 사용된 역사는 고대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 (Cleopatra)가 시큼한 우유로 목욕을 하며 피부의 질감과 외관을 개선했다는 기록에서부터 시작된다.
젖산은 이전의 다양한 연구들을 통해 각질 제거 및 피부재생 특성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피부관리를 위한 많은 제품에 사용되고 있는 알파-하이드록시산 (Alpha-hydroxy acids, AHAs) 그룹에 속하며, 사탕수수에서 추출되는 글리콜산 (Glycolic Acid), 레몬이나 오렌지와 같은 감귤류에서 추출되는 구연산 (Citric Acid), 사과에서 추출되는 말릭 산 (Malic Acid), 포도에서 추출되는 타르타릭 산 (Tartaric Acid)과 함께 대표적인 알파-하이드록시산이다.
또한, 젖산은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고 장벽 기능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는 혼합물인 천연 보습 인자 (Natural Moisturizing Factor, NMF)의 구성 요소 중 하나로, 아미노산, 펩타이드,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등과 함께 피부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며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각질층 내에서 수분을 끌어당겨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평소 목욕을 할 때 비누 및 바디 워시 제품을 사용해 씻는 것은 피부 가장 바깥층의 NMF 수치를 감소시킬 수 있는데, 젖산이 NMF 수치를 유지하는 데에도 기능을 할 수 있다.
젖산은 신체의 거칠고 건조한 피부, 특히 다리의 비늘 피부, 팔 뒤, 팔꿈치, 무릎 및 굳은 살의 울퉁불퉁한 피부에 부드럽지만 효과적인 각질 제거 성분이다.
젖산에 대한 피부 임상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피부 개선 효과는 젖산이 10% 이상 함유된 경우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락틴 로션 AmLactin Lotion
암락틴 로션 (AmLactin Lotion)은 피부과 전문의가 추천하는 젖산이 포함된 보습 로션으로 각질 제거와 보습을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2-in-1 제품이다.
암락틴 데일리 로션은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임상효과가 나타나는 젖산 함량인 10%보다 많은 젖산 12% 함유되어 있다. 또한, 기름기가 없어 바른 후에도 끈적거리지 않아서, 얼굴 보습제, 핸드 로션 및/또는 바디 로션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두꺼운 각질이 많이 생기는 부위인 발 앞꿈치와 뒤꿈치에 암락틴 로션을 꾸준히 발랐더니 점차 매끄러워지는 것이 실제로 눈으로 보인다.
주로 윗팔뚝에 닭살처럼 보이는 모공각화증 (comedonal dermatosis)은 얼굴, 가슴, 등과 같은 피부의 오래된 피부세포 (각질세포)가 정상적으로 탈락하지 못하고 표피 내로 들어가 모공을 막아 모공이 커지고 오돌토돌하게 보이는 피부질환이다. 각질 제거에 효과가 있는 암락틴 로션은 이런 모공각화증이 있는 부위에 바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로 남편의 팔뚝에 매일 꾸준히 발랐더니 모공각화증이 많이 완화된 것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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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락틴 로션의 단점 및 주의점
이렇게 효과가 좋은 암락틴 로션의 가장 큰 단점이라고 한다면 "향"이다. 로션을 바르고 나면 젖산 특유의 냄새가 은근히 코를 찌른다. 처음 발랐을 때는 약간 얼굴이 찡그려질 정도였지만, 점차 익숙해져 이제는 크게 문제라고 생각되진 않는다. 내 피부가 좋아진다면야 냄새쯤이야 이겨낼 수 있지 않겠는가...
암락틴 로션을 사용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제품을 사용한 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야 한다는 것이다. 피부의 각질을 제거하는 젖산의 기능상 자외선 노출에 피부가 더 취약해 손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제품을 사용한 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더라도 태양이 강한 곳에서의 장시간 야외 활동을 삼가거나 최소 2시간마다 자외선 차단제를 다시 바르는 등의 조치를 하는 것이 좋다.
이상 미국 피부과 의사가 추천하는 1위 보습로션, 암락틴 (AmLactin) 로션에 대해 알아봤다. 우리 몸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고 기능하는 젖산이 피부 각질 제거와 보습에 탁월한 효과를 갖는다는 것은 많은 연구를 통해 잘 알려졌다. 이런 젖산이 12% 함유된 암락틴 (AmLactin) 로션이 각질제거와 보습을 한 번에 해결하고 부드러운 피부를 유지하기 도움이 될 것 같다. 냄새를 견뎌낸 자 부드러운 피부를 갖게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