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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라이프/크루즈 여행

캐나다 전자 여행 허가(eTA) - 나도 받아야 하나?

by 제주소다 2024. 3. 6.




본문 내용

    이번 오랜만의 한국 방문 계획 일정에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여행이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미국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에서 캐나다 밴쿠버까지 항공편으로 이동을 해야 한다. 하지만, 캐나다 여행을 위해서는 전자여행허가를 신청해야 하는데, 그 절차와 요건을 알아보고 공유하려고 한다.

     

    캐나다 전자여행허가(Electronic Travel Authorization, eTA)

    캐나다여행_eTA
    캐나다 여행

    캐나다 전자여행허가(Electronic Travel Authorization, eTA)는 항공편으로 캐나다를 여행하는 비자 면제 외국인에 대해 적용되는 입국 요건이다. 캐나다 여행을 원하는 여행자는 사전에 eTA를 신청할 수 있고, 신청자의 여권과 전자적으로 연결되게 된다. 최대 5년 또는 여권 만료일 중 먼저 도래하는 날짜까지 유효하다. 새 여권을 받으면 캐나다 eTA도 새로 발급받아야 한다.

    유효한 eTA가 있으면 단기 체류(일반적으로 한 번에 최대 6개월) 동안 원하는 만큼 캐나다를 여행할 수 있다. 캐나다 내 여행에는 eTA가 필요하지 않다.

    eTA는 캐나다 입국을 보장하지 않는다. 캐나다에 도착하고 입국 심사를 받을 때 국경 서비스 담당관이 여권과 기타 서류를 보여달라고 요청한다. 여행자는 본인이 캐나다 입국 자격이 있음을 담당관에게 설명해야 한다.


     

    캐나다 전자여행허가(eTA)가 필요한 여행자

    아래 국가에 해당하는 비자 면제 외국인은 캐나다행 항공편에 탑승하려면 전자여행허가(eTA)가 필요하다.

    안도라, 오스트레일리아, 오스트리아, 바하마, 바베이도스, 벨기에, 영국 시민, 영국 해외 국민(Overseas), 영국 해외 시민(영국 재입국 가능), 영국 해외 영토 시민(앵귈라, 버뮤다,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케이맨 제도, 포클랜드 제도(말비나스), 지브롤터, 몬세라트, 핏케언 섬, 세인트헬레나,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 영국 서민(영국 거주권 보유), 브루나이, 불가리아, 칠레, 크로아티아, 키프로스,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홍콩(중국 특별행정구, 홍콩 SAR 발급 여권 소지자), 헝가리,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이스라엘(국적 여권 소지자), 이탈리아, 일본, 대한민국, 라트비아, 리히텐슈타인,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몰타, 모나코,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파푸아뉴기니, 폴란드, 포르투갈, 루마니아(전자 여권 소지자만), 사모아, 산마리노, 싱가포르,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솔로몬 제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대만(대만 외교부에서 발급한 개인 식별 번호가 포함된 일반 여권 소지자), 아랍에미리트, 바티칸 시국(바티칸에서 발급한 여권 또는 여행 문서 소지자).

    그러나 이러한 여행자가 육로나 해상으로 캐나다에 입국하는 경우(예: 미국에서 운전하여 입국하거나 버스, 기차, 유람선을 포함한 보트로 입국하는 경우)에는 eTA가 필요하지 않다.


     

     

    캐나다 전자여행허가(eTA)를 신청할 자격이 있는 여행자

    위 목록에 포함되지 않은 국가는 캐나다 입국을 위해서 비자 발급이 필요하다. 하지만, 일부 비자가 필요한 국가의 시민은 항공으로 캐나다를 여행하기 위해 비자 대신 eTA를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여행자가 자동차, 버스, 기차, 유람선을 포함한 보트로 도착하는 경우에는 방문 비자가 필요하다.


     

    캐나다 전자여행허가(eTA)를 신청할 수 없고 다른 신분증이 필요한 여행자

    이중 시민권을 포함한 캐나다 시민권자 - 유효한 캐나다 여권이 필요하다. 미국계 캐나다인은 유효한 캐나다 또는 미국 여권으로 여행할 수 있다.

    캐나다 영주권자 - 유효한 영주권 카드 또는 영주권 여행 서류가 필요하다.

    캐나다 방문을 위해 비자 발급이 필요한 국가의 여권 소지자 및 무국적자 - 비자 필요.


     

     

    캐나다 전자여행허가(eTA) 요건이 면제된 여행자

    미국 시민권자미국 시민은 유효한 미국 여권과 같은 적절한 신분증을 소지해야 한다.

    미국의 합법적인 영주권자2022년 4월 26일부터 미국의 합법적인 영주권자는 캐나다로 여행하는 모든 경로에 대해 국적 국가의 유효한 여권(또는 이에 상응하는 허용 가능한 여행 서류) 및 유효한 영주권(또는 이에 상응하는 미국 내 신분 증명서)을 소지해야 한다.

    미국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 외에 캐나다 eTA 면제 대상은 다음과 같다.

    • 공식 캐나다 문서를 소지한 외국인
    • 유효한 캐나다 비자를 가진 여행자
    • 캐나다에서 유효한 체류 상태(예: 관광, 학생 또는 근로자)를 가진 사람이 미국이나 생피에르 및 미클롱을 방문한 후 캐나다로 재입국하는 경우

    *생피에르 미클롱(Saint Pierre and Miquelon)은 북대서양에 위치한 프랑스의 자치령으로, 캐나다의 뉴펀들랜드와 래브라도 주 남쪽에 위치해 있다. 이 작은 군도는 주로 두 개의 주요 섬, 생피에르 섬과 미클롱 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몇 개의 작은 섬들도 포함하고 있다. 생피에르는 두 섬 중 더 작지만, 행정 중심지이며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곳이다. 생피에르 미클롱은 유럽 프랑스의 일부이기 때문에 유로(EUR)를 사용하며, 프랑스어가 공식 언어이다.
    • 다음의 경우에 해당하는 외국인:
    • 생피에르 및 미클롱에 거주하는 프랑스 시민이 생피에르 및 미클롱에서 직항으로 캐나다로 오는 경우.
    • 캐나다를 단순히 경유하여 연료를 보급하고 미국으로 향하거나, 미국에서 온 항공편에 탑승한 외국인으로서
    • 미국 입국에 필요한 적절한 문서를 소지한 경우, 또는
      법적으로 미국에 입국했던 경우.
    • 예정에 없는 캐나다 경유를 하는 항공편에 탑승한 외국인.
    • Transit Without Visa 또는 China Transit Program을 통해 캐나다 공항을 경유하는 외국인.
    • 여행 및 공식 대표자
    • 캐나다에서 근무하는 중이거나 근무할 예정인 비행 승무원, 민간 항공 검사관, 사고 조사관.
    • 캐나다에 공식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오는 Visiting Forces Act에 따라 지정된 국가의 군대(무장 세력의 민간 구성원 제외) 소속 구성원.
    • 캐나다 정부에 의해 공인된 외교관.

     

     





     

    이상 캐나다 입국에 필요한 절차 중 하나인 캐나다 전자 여행 허가(Electronic Travel Authorization, eTA)에 대해서 알아봤다. 본인의 상황에 맞게 여행허가서 발급이 필요하면 미리 신청을 해고 닥쳐서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미깡인미네소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