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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네소타 둘러보기] 미국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MLB (미네소타 트윈스 Minnesota Twins) 요즘 넷플릭스와 유튜브를 통해서 "최강야구"라는 프로그램을 가끔 본다. 예전에 한국에 살 때 좋아해서 즐겨보던 스포츠가 야구와 농구였다. 야구는 어릴 때부터 좋아해서 예전 "MBC 청룡"을 좋아했고, 자연스럽게 이어 창단된 LG 트윈스 (LG Twins)의 팬이 되었다. 최강야구라는 프로그램은 예전 도시어부와 강철부대의 PD였던 장시원 PD가 JTBC 이적 후 연출을 맡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최강야구에 출연하는 은퇴 야구선수들이 다시 야구를 하는 것을 보니 예전에 LG Twins 팬으로서 야구 중계를 보던 기억이 났다. 재미있게도 최강야구에 출연하는 선수들 중에 LG Twins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많았다. 영원한 LG맨 LG 캡틴 박용택, 정성훈, 이택근, 심수창, 정근우, 장원삼, 서동욱, 정의윤, 해.. 2022. 9. 4.
[국민재난안전포털] 자연재난 행동요령 - 태풍 대비하기 (feat. 유리창 파손 방지) 2007년 9월 태풍 나리 (NARI)가 제주도를 강타했었다. 태풍 나리는 소형 태풍이었지만, 제주도를 지나치는 동안에도 강도 "강"을 유지했고 최대 풍속도 39~43 m/s였다. 그리고 많은 비를 동반해서 웬만하면 물난리가 나지 않는 제주도에 물난리가 난 적이 있다. 내가 살던 집의 바로 옆에 제주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건천 (평소에 물이 흐르지 않는 마른 하천)인 병문천이 지난다. 운전을 해서 집으로 돌아올 때면 항상 이 병문천을 건너는 다리를 이용해야 하는데, 마침 태풍 나리가 올라오던 그날도 잠깐 일을 하기 위해 아침 일찍 출발했다. 아래 지도에서 보다시피 제주도에 근접하는 시간이 12시쯤이니 그전에 빨리 다녀올 생각이었다. 하지만, 일을 마치고 집으로 출발하기 전부터 강한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 2022. 9. 4.
역대 가장 강력했던 한국의 태풍 (Typhoon)과 미국의 허리케인 (Hurricane) 2022년 9월 초 한국에 영향을 주었던 11호 태풍 힌남노 (HINNAMNOR)는 순간 최대 풍속 176 km/h로 "매우 강" "카테고리 2 (Cartegory 2)" 등급이다. 당시 힌남노는 일본 오키나와를 관통하고 한국에까지 영향을 주면서 많은 피해를 남겼다. 태풍의 진로에 대한 다양한 예측경로들 (스파게티 모델, Spaghetti Models)을 보면 태풍의 중심부가 한국과 일본 사이의 대한해협을 지날 것으로 예상했다 (아래 지도). 힌남노의 강풍반경이 최대 430km, 폭풍 반경이 최대 180km인 것을 생각하면 한국의 동남부 지역과 제주도가 직접 영향권에 들것으로 예상됐다. 힌남노의 이름은 라오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라오스에 있는 국립보호구역의 이름이다. 2022. 9. 3.
세계시차 (Time zone) 쉽게 이해하기 (feat. 한국-미국 시차표) 미국 생활을 하다 보면 한국에서 연락이 오거나 연락을 할 일이 자주 생기는데, 그때마다 시차를 따져 적당한 시간이지 확인해야 한다. 요즘에야 대부분 핸드폰을 가지고 다니거나 웹에서도 쉽게 시차를 확인할 수 있다. 그래도 시차를 어떻게 확인하고 계산하는지를 알아두려고 찾아보고 정리해 본다. 자료들을 찾다 보니 중학교 1학년 사회에서 시차 계산을 배운다고 한다. 나도 배웠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난다. 시간대 (Time Zone)은 법적, 상업적 및 사회적 목적을 위해 정해놓은 동일한 표준 시간을 준수하는 지역을 말한다. 보통을 지구의 경도에 따라서 지역을 구분하지만, 국가와 해당 지역 간의 경계에 따라서 정해지기도 한다. 대부분의 지역은 시간 단위로 나뉘지만, 30분 단위로 나뉘기도 한다. 세계 시간대 이.. 2022. 9. 2.
미니애폴리스 코스트코 비즈니스 센터 Costco Business Center 장보기 코스트코 회원이라면 차량의 휘발유 (Gasoline; Gas)는 대부분 코스트코에서 넣을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가장 가까운 코스트코 홀세일 (Costco Wholesale)가 대략 20분 거리에 있기 때문에 Gas를 넣기 위해 20분을 운전해 가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하지만, 얼마 전 미네소타 대학교 트윈시티 캠퍼스 이스트뱅크 (UMN Twincity Campus - East Bank)와 동네 사이에 있는 코스트코 비즈니스 센터 (Costco Business Center)에 Gas station이 들어와 우리는 출근길이나 집으로 오는 길에 이곳에서 Gas를 넣는다. 최근 지인과 이야기하던 중 이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분 말이 "코스트코 비즈니스 센터에 일반 회원이 갈 수 있나요?"였다. 당연.. 2022. 9. 2.
[한국-미국] 미국 올 때 한국 식재료 & 생활용품 챙기기 팁 미국에 이민을 오던, 일 때문에 잠깐 오든 간에 짐을 챙기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다. 또한, 짐을 쌀 때 걱정거리 중 하나가 미국에서 사용할 한식 재료 및 생활용품을 어떻게 얼마나 챙기느냐 하는 것이다. 나 또한 미국행이 결정되고 출국 날짜가 다가올수록 걱정과 고민이 많아졌는데, 결국 한국에서 이고 지고 힘들게 미국으로 가지고 와서 유용하게 잘 쓴 것들에 대해 소개해 보겠다. 미국 올 때 한국 식재료 & 생활용품 챙기기 팁 2022. 9. 2.
미국 캠핑 레저용 차량 정리 - RV 트레일러 & 모터홈 금요일 오전 여행을 마치고 트윈 시티즈로 돌아가며 운전을 하고 있는데, 맞은편에서 지나가는 수많은 차들 중에서 유독 RV 차량들이 눈에 들어왔다. 종류도 정말 다양하고, RV에 보트나 ATV를 실은 트레일러를 견인하고 가거나, 트레일러 뒤에 자전거들을 주렁주렁 매달고 어디론가 열심히 가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든 생각이 RV 종류가 어떤 게 있고 정확한 명칭이 무엇일까 궁금해졌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미국 캠핑 레저용 차량 (RV 트레일러 & 모터홈)의 종류들과 장단점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RV? "RV"는 Recreational Vehicle (레저용 차량)의 약자이다. 레저용 차량은 원하는 곳으로 이동이 가능해야 하며, 자체 엔진 동력으로 이동하거나, 다른 차량으로 견인할 수 있는 숙박을 위한 생활공.. 2022. 8. 31.
휴대용 드립 커피 백 Portable Drip Coffee Bag - 캠핑/로드트립에서 간편하게 커피 마시기 캠핑이나 로드트립에서 간편하게 커피 마시기 좋은 휴대용 드립 커피 백에 대해서 알아보자. 평소에 커피를 하루에 2잔씩 마시는 편이다. 그래서 집에 Nespresso Espresso Machine과 Keurig Coffee maker와 여기에 맞는 다양한 종류의 네스프레소 캡슐과 큐리그 캡슐을 쌓아두고 마신다. 캠핑을 다닐 때도 커피는 잊지 않고 챙기는데, 전기 사용이 가능한 캠핑 사이트를 예약할 때면 가끔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과 캡슐들을 챙겨가서 햇살 좋은 캠핑장에 앉아서 커피를 내려 마시기도 한다. 전기를 사용할 수 없는 캠핑 사이트나 로드트립을 갈 때면 네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할 수 없기에 휴대용 에스프레소 커피 머신 (Portable Espresso Maker)을 들고 다니며 커피를 마신다. 휴대용 .. 2022. 8. 30.
[미국 미네소타 캠핑] 이타스카 주립공원 - 파인 리지 캠프그라운드 Pine Ridge Campground 이번 여름휴가로 다녀온 이타스카 주립공원 (Itasca State Park)는 미국 대륙을 가로지르는 미시시피 강 (Mississippi River)가 시작되는 발원지 (Headwaters)가 있는 곳이기도 하며, 미네소타에서 가장 처음 지정된 주립공원이자, 미국에서 나이아가라 폭포 주립공원에 이어 두 번째로 지정된 주립공원이기도 하다. 미시시피 강의 발원지인 이타스카 호수를 중심으로 넓게 자리 잡은 소나무 숲을 포함해서 백여 개의 호수들이 주립공원 내에 포함되어 있어 연중 많은 사람들이 찾는 주립공원이다. 이곳에는 숙박을 위한 캐빈, 로지, 호스텔, 캠프그라운드 시설들이 잘 조성되어 있다. 이번 여름휴가에는 이타스카 주립공원의 캠프그라운드 중 파인 리지 캠프그라운드 (Pine Ridge Campgrou.. 2022. 8. 29.
[미국 미네소타 여행] 이타스카 주립공원 Itasca State Park - 미네소타 첫 주립공원 이타스카 주립공원 (Itasca State Park)은 1891년에 지정된 미네소타에서 가장 처음으로 지정된 주립공원이자 미국에서 나이아가라 폭포 주립공원 (Niagara Falls State Park)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래된 공원이다. 이타스카 주립공원의 총면적은 32,000 에이커가 넘고, 100개 이상의 호수가 있다. 무엇보다 이 주립공원을 많은 사람들이 찾게 만드는 것은 거대한 미국 대륙을 남북으로 가로질러 멕시코만까지 2,552마일을 흐르는 미시시피 강 (Mississippi River)의 발원지 (머릿물 Headwaters)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1800년대 후반 무차별한 벌목으로 사라져 가던 소나무 숲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도 이 지역을 주립공원으로 지정한 이유였다. 공원 내에 넓은 숲과.. 2022. 8. 29.
콜맨 노스 림 머미형 슬리핑백 리뷰 Coleman® North Rim™ Adult Mummy Sleeping Bag 캠핑을 다니면서 잠자리는 아주 중요하게 챙겨야 할 부분 중에 하나이다. 여름 시즌에는 야전침대와 큰 사각 침낭 하나면 되지만, 봄/가을/겨울 시즌에는 새벽에 꽤 쌀쌀하기 때문에 큰 사각 침낭과 함께 오늘 소개할 콜맨 노스 림 머미형 슬리핑백 (Coleman® North Rim™ Adult Mummy Sleeping Bag)을 들고 다닌다. 쾌적한 캠프 사이트에 좋은 텐트를 설치해두고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잠을 청하는데 잠자리가 불편하다면 밤새 잠을 설치고 다음날까지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캠핑용 침낭 캠핑에 사용되는 침낭은 등급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본인의 용도에 맞는 침낭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사용 온도에 따라 침낭 카테고리를 분류할 수 있다. 기온이 비교적 따뜻한 여름 같은 조.. 2022. 8. 29.
미국에서 땡초 비빔된장 직접 만들어 먹기 최근 울타리 몰에서 대구지역 유명 맛집의 땡초비빔된장을 구입하였다. 두루두루 쓰기 좋고 짜지 않으며 칼칼한 맛이 아주 입맛에 맞아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보았더니 한국에서도 꽤 유명한 비빔 된장이었다. 한국에서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지만 미국은 물 건너오는 냉동식품이기 때문에 판매 가격은 두배 이상이다. 구입한 땡초비빔된장을 먹다 보니 하나만 주문한 게 아쉬운 생각이 들어서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다. 성분표에 표시된 재료들은 모두 집에 있는 재료들이었고, 마침 집에서 키우는 고추도 풍년이라 재료들을 계량하고 만들어 보았다. 딱히 인터넷에 올라온 레시피도 없고 그냥 내 마음대로 실험하는 기분으로 시도해 보고 나름 성공적이라 기록해두려 한다. 미국 마트에서 비싼 야채들 - 직접 키워 먹어보자 미국 생활 중에 .. 2022.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