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파트 층간 소음 - 백색 소음, 층간 소음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까?

미국 아파트의 층간 소음을 줄이는데 백색 소음이 도움이 될까?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주거 형태인 아파트나 빌라는 단독주택과 비교해 장점들이 있지만 공동주거형태에서 오는 단점도 무시할 수 없다. 특히, 아파트에서 층간 소음 문제는 뉴스나 커뮤니티에서도 자주 찾아볼 수 있는 흔한 문제이다. 미국은 단독주택 (Single house)가 더 흔한 주거 형태이지만, 타운홈, 아파트와 같은 천정, 벽면을 공유하는 공동 주택 형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문제는 미국 주택 등의 경우 나무로 지어진 건물이 대부분이다. 아파트도 마찬가지인데, 한국과 같은 고층 아파트는 찾아보기 힘들고 3~4층의 낮은 목조 건물의 아파트들이 대부분이다. 목조 건물의 특성상 방음에 취약하고, 특히 오래된 건물에서는 위층에서 나무바닥을 걸어 다니며 발생시키는 소음이 장난이 아니다. 

 

 

 

백색소음 층간 소음 감소에 도움이 될까?

 

 

미국 아파트 층간소음 실태

 

층간 소음은 미국 아파트에서 아주 흔하게 발생하는 문제이다. 층간 소음은 발걸음, 대화 소리, TV나 음악 소음,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오래된 목조 건물이나 단열 처리가 불량한 건물에서 두드러진다. 아파트/콘도에 거주하는 많은 입주민들은 위층/옆집 이웃의 소음으로 고통받고 있거나, 자신이 발생시키는 소음으로 인해 주변 이웃 항의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본인이 거주하는 공간에서 걸어 다니면서 나는 소리가 아랫집에서 층간 소음으로 느껴 항의한다고 걸어 다니지 않을 수 없는 노릇이다.

 

 

물론 본인이 발생시키는 소리로 이웃이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조심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이웃집에서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참고 넘어갈 수 있다. 많은 경우 아파트 관리 오피스에서는 Quite time을 지키고 서로 조심하고 이해하도록 설득하지만, 모든 사람이 남을 배려하고 생각하고 조심하지는 않는다. 개인주의가 도드라지는 미국에서도 아파트 거주자들 간의 층간소음은 작지 않은 문제이다. 

 

 

 

아파트 층간 소음의 원인

 

미국 목조 구조의 아파트에서 층간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부분 직접적인 충격에 의한 소음이 대부분이다. 특히 단단한 나무 바닥이나 타일이 있거나, 벽이나 천장이 얇은 아파트에서 많은 소음을 유발할 수 있다. 지어진 지 오래된 목조 건물이나 단열이 불량한 아파트에서 특히 더 심하다.

 

 

걸을 때 나는 발소리, 큰 소리로 말하는 것, TV/음악 소리, 가전제품, 배관, 등 윗집의 바닥과 아랫집의 천장 사이에 있는 구조물들과 벽을 타고 전해지는 진동을 생성하여 아래 아파트에 더 큰 소음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목조 건물에서는 소음이 바로 아래층으로만 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벽을 타고 주변으로도 전달이 될 수 있다. 위층의 복도에서 뛰어다니는 아이가 지나갈 때 나는 소리가 마치 천정 위를 뛰어다니 것처럼 느껴진다.  

 

 

 

층간 소음을 줄이는 방법

 

층간 소음을 완벽하게 줄이는 것은 건물 구조를 바꾸지 않는 이상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층간소음 최소화하기 위해서 소음을 발생시키는 입장에서 취할 수 있는 방법과 소음으로 고통받는 입장에서 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물론 소음을 발생시키는 입장에서 소음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방법이 없다. 

 

 

소음을 발생시키는 입장에서 가장 쉽고 효과적인 소음 발생 감소 방법 중 하나는 주로 생활하고 이동하는 바닥에 러그나 카펫을 추가하는 것이다. 바닥에 충분히 두꺼운 바닥재를 사용하는 것은 걸을 때 나는 충격음을 흡수하고 바닥과 층, 벽을 통해 퍼지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음악을 들을 때 헤드폰을 사용하거나 TV 볼륨을 줄이는 것도 소음을 발생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소음으로 고통받는 입장에서 소음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은 천정에 방음 페인트, 음향 패널, 천장 타일, 등을 사용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소음이 천정, 벽을 통해 퍼지고 빈 공간에서 더 크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가구를 배치해 공간을 채우는 것도 소음을 어느 정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본인이 겪는 층간소음 정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백색소음을 활용해 볼 수도 있다. 

 

 

백색 소음 (White Noise)

 

(블루 노이즈, 그린 노이즈, 브라운 노이즈)

백색 소음은 사람의 귀로 들을 수 있는 주파수의 혼합을 포함하는 소리의 한 유형이다. 백색광이 가시 스펙트럼의 모든 색상을 포함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넓은 음폭의 다양한 주파수를 포함하기 때문에 "백색"이라고 한다. 백색 소음은 종종 수면을 위해 사용되거나 교통 소음이나 공사 소음과 같은 다른 소리를 차단하는 데 사용된다.

 

 

예를 들면 비 오는 소리, 파도치는 소리, 비 오는 날 캠핑 중 텐트를 때리는 빗소리, 등 가만히 듣고 있으면 멍 때리게 되는 소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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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노이즈, 그린 노이즈, 브라운 노이즈와 같은 다른 유형의 노이즈는 백색 노이즈와 유사하지만 주파수 특성이 조금씩 다르다. 블루 노이즈는 고음이며 집중력과 생산성을 향상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녹색 소음은 중간 범위이며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이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브라운 노이즈는 저음이며 휴식과 수면을 촉진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백색 소음은 층간 소음을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지만,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조용한 밤에 잠을 자기 위해 침대에 누웠는데 윗집에서 걸어 다니는 소리, 삐걱대는 소리가 갑자기 들리면 그 소리에 집중하게 되고 신경 쓰이게 된다. 이때 백색 소음을 틀어놓고 배경 소음으로 활용하면 윗집에서 나는 소리가 어느 정도 상쇄되고 층간소음에만 집중하지 않게 된다. 

 

 

물론 백색 소음은 너무 크게 또는 장시간 재생하는 것도 좋지 않기에 적당히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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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어느 곳에서든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의 층간 소음은 해결하기 어려운 공통적인 문제이다. 그러나 러그나 카펫을 추가하는 등 적당한 방법으로 소음 발생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천정 타일, 등을 사용해 소음을 어느 정도 차단할 수 있다면 소음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층간 소음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백색 소음은 다른 소리를 어느 정도 가리고 집중하지 않게 해 주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서로 배려하고 조심하는 것만이 층간소음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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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깡인미네소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