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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터스 (Hooter)는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미국의 레스토랑 체인이다. 후터스는 1983년 10월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에서 처음 문을 열고, 현재 전 세계에 43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도 2007년 압구정, 용산, 논현동 등에 레스토랑을 운영했지만, 한국의 정서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모두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다. 일본에서는 아직 남아있는 곳이 있는데, 바로 도쿄 신바시역 인근 긴자 지역에 있는 후터스 긴자이다.
후터스 긴자 (Hooters Ginza)
도쿄 여행 중 지내던 호텔이 긴자 그랜드 호텔이다. 이 호텔을 찾아가다 우연히 발견한 곳이 바로 호텔 건너편에 있던 후터스 긴자 (Hooters Ginza)이다.
후터스는 미국에서도 핫한 복장을 한 후터스 걸들이 서빙하는 독특한 콘셉트의 레스토랑으로 잘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가본 적은 없는 곳이었다.
호텔에서 바로 보이는 곳에 있으니, 이번 기회에 한번 분위기나 살펴보자 싶어 저녁을 먹은 후 맥주 한잔 하러 다녀왔다.
후터스의 대표 메뉴 - 치킨 윙
후터스의 대표 메뉴라고 하면 치킨 윙이다. 오리지널, 스모크드, 데이토나 비치, 로스티드, 네이키드, 본리스 스타일 등의 치킨 윙을 원하는 다양한 소스들 중 하나를 선택해 윙 10개 1,300엔, 20개 2,500엔에 즐길 수 있다.
선택할 수 있는 소스 종류는 BBQ, Parmesean Garlic, Samurai Teriyaki, Mild, Medium, Hot, Chipotle Honey, General Tso's, Honey Sriracha, Daytona Beach, Hot Honey, 3 Mile Island, Spicy Garlic, Ghost Pepper, 등이 있다.
치킨 윙 외에도 햄버거, 샌드위치, 타고, 피시엔 칩스, 알래스카 스노 크랩 레그스, 슈림프 플래터,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들을 선택할 수 있다.
음료도 맥주뿐만 아니라 마가리타, 마티니, 훌라후프 피나 콜라다 등의 하우스 스페셜티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
우리는 이미 저녁을 먹고 왔기에 배가 불러서 어떤 메뉴를 시킬지 고민을 하다 간단하게 피시엔 칩스를 시켰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다 먹지 못하고 나와야만 했지만, 깨끗한 기름에 갓 튀긴듯한 맛있는 피시엔 칩스였다.
핫한 복장의 후터스 걸 (Hooters Girl)
입구에서 안내를 받아 자리에 앉아 있으면 담당 후터스 걸이 와서는 테이블 옆에서 무릎을 꿇고 친절하게 설명을 해준다.
테이블에 있는 페이퍼에 본인의 사인을 적어주며 주문할 준비가 되면 알려달라고 한다.
우리 테이블을 담당했던 후터스걸은 "코코 Coco"였다. "Welcome to Hooters"
코코가 영어를 잘했던 건지 후터스걸을 선발할 때 영어 능력을 보는지 모르겠지만, 의사소통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
먼저 나온 맥주를 마시며 주변 사진을 찍고 있으니, '코코'가 와서는 테이블 뒤편에 사진을 찍을만한 멋진 장식들이 많이 있으니 한번 둘러보라고 알려줬다. 후터스 걸 '코코'가 아주 친절하다.
아래 후터스 재팬 사이트에서 후터스 긴자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사이트 상단에서 "English"를 선택하고 "Recruit" 메뉴를 선택하면, 후터스 걸에 대한 유튜브를 확인할 수 있다.
銀座でアメリカンパーティー！カジュアルアメリカンダイニング＆スポーツバー「HOOTERS」
アメリカ・フロリダ発！銀座のカジュアルアメリカンダイニング＆スポーツバー「HOOTERS」。パーティーのように明るくて楽しい雰囲気の中、本場アメリカンフード＆ドリンクと、フーターズ
www.hooters.co.jp
일본 도쿄 여행을 하면서 저녁에 시간이 된다면 신바시역 인근 긴자에 있는 후터스를 한번 가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이상 일본에서 즐기는 미국식 스포츠 펍 레스토랑 '후터스 긴자'에 대한 내용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