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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오리 산책 Lorem ipsum dolor sit amet, consectetur adipiscing elit, sed do eiusmod tempor incididunt USD1095137570 ut labore et dolore magna aliqua. Ut enim ad minim veniam, quis nostrud exercitation ullamco laboris nisi ut aliquip ex ea commodo consequat.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한참 집에만 처박혀 지내던 지난 5월... 우연히 집 근처에서 일광욕을 즐기던 아기오리를 봤는데, 쪼그만 오리가 가만히 앉아서 눈 감고 햇살을 즐기는게 참 귀엽다. 아기 오리 가까이 가려하니 슬금슬금 도망치더니 갑자기 어미가 날아와서는 아기오리와 나.. 2020. 8. 20.
[미국 미네소타 둘러보기] "길거리의 무법자" 야생 칠면조 운전할 때나 자전거를 타고 가다 보면 길가에 칠면조 (Turkey)들이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미국에 온 지 얼마 안 됐을 때 길가다 처음 본 칠면조는 정말 신기했다. 칠면조 자체를 처음 본 것도 있지만, 칠면조가 아무런 거리낌 없이 사람들이 사는 주변을 돌아다닌다는 것도 신기한 일이었다. 칠면조는 주변에서 꽤 흔하게 보여서, 이제는 그냥 웃으면서 한번 쳐다보고는 지나간다. 동부 야생 칠면조(Eastern Wild Turkey; Meleagris gallopavo silvestris)는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개체군이며 미국의 동부, 중서부, 남부지역을 포함한 가장 넓은 지역에 분포한다. 동부 야생 칠면조는 미국인들이 즐기는 "추수 감사절 칠면조"이다. 가끔은 건물 가까이도 다가올때.. 2020. 8. 19.
[미국 미네소타 둘러보기] 미네소타 여름날씨_뇌우 (Tunderstorm) 어느 여름날 퇴근 무렵에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 서쪽 하늘에 먹구름이 스멀스멀 다가오는 게 보였다. 아침 날씨예보에서 오후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 뇌우 (Tunderstorm)가 있을 것이란 예보를 봤던 터라 이제 곧 비가 오겠구나 싶었다. 비도 오고 금요일 저녁이니 집에서 맥주나 한잔 하면서 쉬어야지 하며 집에서 뒹굴뒹굴하고 있었다. 8시가 조금 넘어갈 무렵부터 저 멀리서 천둥치는 소리가 들리더니 금방 동네 위를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지나갔다. 이제껏 살면서 이렇게 번개가 구름을 타고 퍼지는 모습을 본 적이 없어서 신기하게 구경하며 동영상을 찍었다. 미네소타 여름날씨_뇌우 (Tunderstorm) Tunderstorm 너무 빨리 지나가서 다 담지는 못했지만, 한 20여분을 가만히 서서 구경했던것 .. 2020. 8. 19.
[미국 미네소타 여행] 화이트워터 주립 공원 (Whitewater State Park) 오늘 소개할 공원은 미네소타 화이트워터 주립 공원 (Whitewater State Park)이다. 이 공원은 정말 아무 계획 없이 우연히 찾아가게 됐다. 일요일 아침 어디론가 가자하고 생수,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몬드쵸코바 두 개를챙겨서 나온 뒤에 차에 시동을 걸고나서 구글맵을 검색했다. 여기서 대략 2시간 거리의 주립공원이 어디 있나... ^^;; UMN 출발 기준 약 1시간 50분이 소요되며, 트윈 시티즈 (Twin cities)에서 로체스터 (Rochester) 방면으로 US-52S를 따라 쭉 내려가면 된다. 6월 말 여름이 한창인지라 햇살이 따갑다. 화이트워터 주립 공원은 미네소타에서는 조금 특이한 지형에 자리 잡고 있다. 화이트워터 주립 공원에 가까워지면 내리막 도로를 따라서 조금 내려가게 된다.. 2020. 7. 1.
[미국 미네소타 여행] 메이플우드 주립공원 (Maplewood State Park) 화창한 여름 날씨에 집에만 처박혀있기 싫어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주립공원에 가려고 나서본다. 메이플우드 주립 공원 (Maplewood State Park)는 트윈시티즈에서 거리가 조금 있는 곳이라 전날 미리 얘기를 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점심과 간단한 간식거리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텀블러에 챙겨 들고 출발했다. UMN 출발 기준으로 약 3시간 1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이다. 오랜만에 3시간 거리 운전이었지만, 크게 막히는 구간도 없었고 피곤하지도 않아 즐겁게 드라이빙을 즐겼다. 출발지와 목적지의 대략 2/3 지점에 있는 알렉산드리아 (Alexandria)에 잠시 들러 주유를 하고 컬버스 (Culver's) 블루베리 셰이크를 사들고 다시 달려 Maplewood State Park에 도착했다. I-94N.. 2020. 6. 29.
[미국 미네소타 캠핑] 레이크 엘모 보호구역 Modern Campground 레이크 엘모 보호구역 (Lake Elmo Park Reserve)의 Modern Campground는 트윈 시티즈에서 가까운 캠프그라운드 중에 하나로 집에서 30분이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다. 팬데믹이 한참 심각하여 2달가량을 집에서만 보내다가 "reopen"방침에 따라 다시 출근도 하기 시작하니, 캠핑도 다녀오고 싶어 가까운 곳으로 다녀왔다. 주립공원을 먼저 검색해 봤지만, Campground는 7월부터 오픈이고 7월 예약도 거의 풀이다 (electronic or full hookup site만... 나머지 site들은 아직 여유가 있었다). 최근에 갔었던 Lake Elmo Park Reserve의 Campground를 검색해보니 6월 1일부터 오픈을 했고, 우리가 가려는 주말에도 아직 여유가 있었.. 2020. 6. 11.
2020년 5월 30일에 전하는 미네소타 소식 찾는 사람이 거의 없던 여기에 최근 3일 동안 검색어 "미네소타"로 많은 사람이 찾아왔다. 최근 미니애폴리스 (Minneapolis)와 세인트폴 (Saint Paul)에서 촉발된 시위와 폭동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나는 그런 사건이 일어났는지 와이프가 보여준 동영상을 보고서야 알았다. 그 이후 시위가 있었다는 현지 뉴스를 잠깐 보고 이 시국에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게 안타깝다고 생각하고만 있었을 뿐이었다. 현지시간으로 5월 28일 목요일 오후쯤 바람이라도 쐴 겸 집에서 차로 30분 거리의 코티지 그로브 (Cottage Grove)에 있는 티제이 맥스 엔 홈 굿즈 (TJ Maxx & HomeGoods)에 가기 위해 차를 몰고 나섰다. 평소 같은 시간보다 차들이 너무 많아서 의아했지만, 오래간만에 뜨거운 .. 2020. 5. 31.
[미국 미네소타 여행] 레이크 엘모 보호구역 (Lake Elmo Park Reserve) 레이크 엘모 보호구역 (Lake Elmo Park Reserve)는 엘모 호수 (Lake Elmo)와 이글 포인트 호수 (Eagle Point Lake)를 끼고 있는 넓은 자연보호구역이다. 이전에 포스팅했던 빅 마린 보호구역 (Big Marine Park Reserve)과 같은 워싱턴 카운티 (Washington County)에 있고 세인트폴에 인접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공원이다. UMN 출발 기준 자동차로 약 30분 가량 소요된다. 입장을 위해서 차량 허가증 (Vehicle Permit)이 필요하며, Daily $7, Annual $30이다. 웹사이트에서 미리 permit을 구입할 수 도 있고, 공원 입구의 park office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다. Daily permit을 구입하면 아래와 .. 2020. 5. 16.
[미국 미네소타 여행] 와일드 마운틴 와이너리 (Wild Mountain Winery) 한국에 있을 때는 와인을 그리 즐기지 않는 편이었다. 기념일에 분위기를 내기 위한 특별한? 하지만, 한국에서의 음주문화처럼 주점 또는 식당에서 어울려 마시기 힘든 미국이다 보니 혼술/집술을 즐기는 시간이 많았고, 다양한 주류를 접하게 되었다. 동네 Liquor Shop만 가더라도 정말 많은 종류의 와인을 볼 수 있다. 그러다가 미네소타 현지의 와이너리를 한번 가보고 싶어 검색을 해보았다. 겨울이 길고 추운 미네소타라 와이너리가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미네소타에만 약 50여개의 와이너리가 있었다. 이곳저곳을 찾아보다가 미네소타와 위스콘신 경계의 테일러 팔스 (Taylors Falls)라는 나름 유명한 관광지 근처의 와이너리 한 곳을 방문해 보기로 했다. 와일드 마운틴 와이너리 (Wild Mounta.. 2020. 5. 15.
[미국 미네소타 여행] 빅 마린 보호구역 (Big Marine Park Reserve) 빅 마린 보호구역 (Big Marine Park Reserve)는 워싱턴 카운티 (Washington County) 북부에 있다. UMN 출발 기준 약 4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이 공원은 빅 마린 호수 (Big Marine Lake)를 포함한 주변의 고지대 및 습지 야생 생물 서식지 등을 위해 지역 보호 시설로 지정되었다. 공원 내에서 보트, 낚시, 하이킹, 수영, 피크닉, 등을 즐길 수 있다. 공원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차량 허가 (Vehicle Permit)이 필요하다. Daily Permit $7, Annual Permit $30 등이며, 워싱턴 카운티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구입 가능하다. 또한, main enterence에 Electronic Pay Stations이 있어 현장에서도 지불할.. 2020. 5. 11.
[미국 미네소타 둘러보기] 미니애폴리스 아쿠아테니얼 (Minneapolis Aquatennial) 미니애폴리스 아쿠아테니얼 (Minneapolis Aquatennial)은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리는 축제 중 하나이며, 매년 7월 셋째 주 일주일간 열린다. 도시의 유명한 호수, 강 및 개울을 기념하기 위한 축제이며 1940년에 시작되었다. 축제 기간 중에는 여러 호수에서 다양한 이벤트들이 치러진다. 대표적인 것이 모래성, 비치 발리볼, 테니스, 철인 3 종 경기, 퍼레이드, 지하철 블록 파티 및 불꽃놀이 등이 있다. 축제 관련 웹사이트에 가면 각 이벤트가 열리는 호수의 정보와 일정을 찾을 수 있다. https://www.aquatennial.com/ 미니애폴리스 아쿠아테니얼 (Minneapolis Aquatennial) 축제의 마지막 날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퍼레이드의 정확한 명.. 2020. 5. 9.
[미국 미네소타 캠핑] 미네소타 주립공원 캠핑 정보 미네소타에는 67 곳의 주립공원이 있으며, 각 주립공원마다 나름의 특색을 가지고 있다.  캠핑, MTB, 보트, 낚시, 사냥,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대부분 피크닉 에이리어를 운영하고 있어 하루 코스로 다녀오기도 좋다.  Camper Cabin을 제공하는 주립공원도 있다. 주립공원 캠핑을 위해서는 미네소타 주립공원 (Department of Natural Resources) 웹사이트로 들어가서 원하는 주립공원, 캠프그라운드, 사이트, 날짜를 선택해서 예약을 하면 된다.   미네소타 주립공원 캠핑장 예약하기모든 주립공원의 캠핑, 캐빈 등의 예약은 아래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camping and tour reservation information - CALIFORNIA STATE PARKSCalifo.. 2020.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