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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라이프311

[미국 미네소타 캠핑] 진드기 "틱 (Ticks)" 예방하기 (feat. 모기도 싫어) 한국에서 가끔 봄여름철 야외활동을 하다 진드기에 물려 위험한 상황까지 갈 수 있다는 기사를 접한 적이 있다. 미네소타에서도 캠핑 또는 야외활동을 하게 되면 진드기 (Ticks)를 많이 보게 된다. 특히, 늦은 봄에서부터 여름 시즌까지... 대략 5월부터 9월 초까지... 그냥 여름 캠핑 시즌 내내 틱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미네소타 북쪽은 미네소타 캠핑 커뮤니티에서도 틱이 많다고 소문이 자자하다. 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자. Ticks - Tickborne Disease - Minnesota Dept. of Health Ticks In Minnesota, there are about a dozen different types of ticks. Not all of them spread di.. 2021. 6. 6.
[미국 미네소타 캠핑] 와일드 리버 주립공원 (Wild River State Park) 와일드 리버 주립공원 (Wild River State Park)의 Wild River Campground는 세인트 크루아 강 (St Croix River)를 따라 자리잡고 있는 여러 미네소타 주립공원들 중 하나이다. UMN 출발기준 I35W N 경유해서 약 1시간 정도 소요되어, 트윈 시티즈에서 비교적 가깝기에 시즌에는 캠프그라운드에서 사이트를 잡기가 힘들다. 강가와 강가 반대편의 넓은 들판을 따라 트레킹 코스도 잘 조성되어 있다. 많은 공원들이 비슷하겠지만, 강에서 물놀이를 하거나 산책하거나 자전거 타기 좋은 공원이다. 사이트가 꽤 넓어서 텐트와 타프를 치고도 공간이 많이 남는다. 그리고 사이트가 나무로 둘러싸여 있어 프라이빗한 느낌이다. *사진이 없어서 따로 포스팅은 안하지만, 인터스타테 주립공원 (.. 2021. 6. 6.
미국에서 막걸리를 마시고 싶다?! - 막걸리 만들기 미국 생활을 하다보면 느끼게 되는 불편함 중에 하나가 음식이다. 한국에서 비오는 날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기던 막걸리가 가끔 생각나기도 하지만, 큰한인마트가 있는 지역이 아니어서 막걸리를 구할 수가 없다. 미국에서 막걸리를 먹고 싶어지면 어떻게 해야 할까? 2017년 10월 홀로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로 넘어온 이후로 정신없는 생활이 이어졌다. 그런 생활이 이어지던 어느 날... 문득 막걸리가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 어떻게 막걸리를 구할 수 있을까? 가까운 곳에 막걸리를 파는지 여기저기 알아봤지만 그 당시 결론은 막걸리를 구하기 위해선 시카고 한인마트에 가야 하는 것이었다. 차도 없고 막걸리를 사기 위해 왕복 16시간 거리를 운전하기는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미네소타 트윈시.. 2021. 6. 3.
[미국 미네소타 캠핑] 라이스 크릭 체인 오브 레이크스 보호지역 이곳 캠프그라운드는 두 번째 방문이다. 첫번째 방문은 2020년 9월 팬데믹이 한창일 때, 바람이나 쐴 겸 4박 캠핑을 다녀왔었다. 그리고 지난 5월말에 다시 한번 다녀왔다. 집에서 약 25분이면 도착할 수 있기에 편한 마음으로 다녀올 수 있었다. UMN 출발기준 I-35W N을 이용하여 약 35분이 소요된다. 올해가 조금 더 그런건지... 원래 미네소타 분위기인지... 잘 모르겠지만, 여름 시즌이 다가오면 캠핑장 예약하기가 쉽지가 않다. 그나마 이곳 캠핑장은 자리가 조금 여유 있던 곳이라, 다른 곳을 뒤적거리다가 마지막에 예약한 곳이다. 라이스 크릭 체인 오브 레이크스 보호지역 (Rice Creek Chain of Lakes Park Reserve) - 라이스 크릭 캠프그라운드 (Rice Creek C.. 2021. 6. 3.
밀 키트 배송 서비스 - 선바스켓 "sun basket" 요즘 밀 키트를 많이들 사용할 것이다. 조금 특별한 음식을 맛보고 싶지만, 어떤 재료가 필요한지 일일이 찾아보기도 귀찮고, 너무 비싸기도 하다. 미국에서도 밀 키트 배송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데, 이번 포스팅에서 선바스켓 (sun basket)이라는 밀 키트 서비스를 알아보자. 미국 생활을 하며 주로 사용하는 신용카드가 아멕스 델타 스카이 마일스 골드 (American Express Delta SkyMiles Gold)와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Chase Sapphire Preferred) 신용카드이다. 두 카드 모두 잘 찾아보면 괜찮은 오퍼들을 찾아볼 수 있는데, 그중 하나가 선 바스켓이라는 meal kit 업체와 관련된 오퍼이다. 아멕스 카드에서 찾은 오퍼는 가입 후 처음 주문할 시 $35 할인과.. 2021. 2. 3.
[미국 미네소타 캠핑] 눈내리는 윌리엄 오브라이언 주립공원에서의 캠핑 미네소타 겨울 캠핑 https://youtu.be/Q_bTmDgRcX0 겨울캠핑 저녁에 꽤 강한 바람과 함께 눈이 내렸다. 텐트 안은 난로와 히터를 틀어서 따뜻하니 천장에 눈이 쌓이지 않고 바로바로 녹아 흘러내리면서 사이드 스커트와 스트링에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렸다. 다음날 철수할때 날이 좋아서 다행히 고드름들이 녹기 시작해서 다행이었다. 오후 4시가 check out이라 여유있게 정리할 수 있다. 겨울이 가기전에 또 캠핑 가자! 2021. 2. 2.
[미국 미네소타 캠핑] 윌리엄 오브라이언 주립공원 (William O'Brien State Park) 2020년 12월 25일 오랜만에 미네소타에서 겨울 캠핑을 다녀왔다. 목적지는 겨울 캠핑때 자주 이용하는 윌리엄 오브라이언 주립공원이었다. 원래 계획은 12월 24일부터 2박이었지만, 24일 미네소타 지역에 겨울폭풍경보가 내려져 눈이 많이 내렸다. 미리 날씨예보를 확인하고 12월 25일부터 2박으로 "Savanna Campground"의 Drive-in Electric site로 예약했다. [Minnesota State Parks and Trails 예약 사이트] reservemn.usedirect.com/MinnesotaWeb/Default.aspx camping and tour reservation information - MINNESOTA STATE PARKS AND TRAILS Minnesota .. 2021. 1. 4.
[미국 미네소타 캠핑] 벙커힐스 리저널 공원 (Bunker Hills Regional Park)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캠핑그라운드는 벙커 힐스 캠프그라운드 (Bunker Hills Campground)로 아노카 카운티 (Anoka County)에 있는 벙커 힐스 리저널 공원 (Bunker Hills Regional Park)내에 있다. 여느 공원 캠핑장이 그렇듯이 캠핑장 주변에 산책로와 트래킹 코스가 잘 되어 있다. 이곳 벙커 힐스 리저널 공원은 비교적 도심 가까이 자리 잡고 있고, 골프코스가 함께 있어 이용하는 사람이 늘 많은 것 같다. 이곳 벙커힐스 리저널 공원은 "Washington County" annual permit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곳 중에 하나이다. UMN 출발기준 I-35W N과 US-10W를 이용하여 약 35분이 소요된다. 레이크 엘모 보호구역 (Lake Elmo Park Re.. 2020. 9. 9.
아기 오리 산책 Lorem ipsum dolor sit amet, consectetur adipiscing elit, sed do eiusmod tempor incididunt USD1095137570 ut labore et dolore magna aliqua. Ut enim ad minim veniam, quis nostrud exercitation ullamco laboris nisi ut aliquip ex ea commodo consequat.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한참 집에만 처박혀 지내던 지난 5월... 우연히 집 근처에서 일광욕을 즐기던 아기오리를 봤는데, 쪼그만 오리가 가만히 앉아서 눈 감고 햇살을 즐기는게 참 귀엽다. 아기 오리 가까이 가려하니 슬금슬금 도망치더니 갑자기 어미가 날아와서는 아기오리와 나.. 2020. 8. 20.
[미국 미네소타 둘러보기] "길거리의 무법자" 야생 칠면조 운전할 때나 자전거를 타고 가다 보면 길가에 칠면조 (Turkey)들이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미국에 온 지 얼마 안 됐을 때 길가다 처음 본 칠면조는 정말 신기했다. 칠면조 자체를 처음 본 것도 있지만, 칠면조가 아무런 거리낌 없이 사람들이 사는 주변을 돌아다닌다는 것도 신기한 일이었다. 칠면조는 주변에서 꽤 흔하게 보여서, 이제는 그냥 웃으면서 한번 쳐다보고는 지나간다. 동부 야생 칠면조(Eastern Wild Turkey; Meleagris gallopavo silvestris)는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개체군이며 미국의 동부, 중서부, 남부지역을 포함한 가장 넓은 지역에 분포한다. 동부 야생 칠면조는 미국인들이 즐기는 "추수 감사절 칠면조"이다. 가끔은 건물 가까이도 다가올때.. 2020. 8. 19.
[미국 미네소타 둘러보기] 미네소타 여름날씨_뇌우 (Tunderstorm) 어느 여름날 퇴근 무렵에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 서쪽 하늘에 먹구름이 스멀스멀 다가오는 게 보였다. 아침 날씨예보에서 오후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 뇌우 (Tunderstorm)가 있을 것이란 예보를 봤던 터라 이제 곧 비가 오겠구나 싶었다. 비도 오고 금요일 저녁이니 집에서 맥주나 한잔 하면서 쉬어야지 하며 집에서 뒹굴뒹굴하고 있었다. 8시가 조금 넘어갈 무렵부터 저 멀리서 천둥치는 소리가 들리더니 금방 동네 위를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지나갔다. 이제껏 살면서 이렇게 번개가 구름을 타고 퍼지는 모습을 본 적이 없어서 신기하게 구경하며 동영상을 찍었다. 미네소타 여름날씨_뇌우 (Tunderstorm) Tunderstorm 너무 빨리 지나가서 다 담지는 못했지만, 한 20여분을 가만히 서서 구경했던것 .. 2020. 8. 19.
[미국 미네소타 여행] 화이트워터 주립 공원 (Whitewater State Park) 오늘 소개할 공원은 미네소타 화이트워터 주립 공원 (Whitewater State Park)이다. 이 공원은 정말 아무 계획 없이 우연히 찾아가게 됐다. 일요일 아침 어디론가 가자하고 생수,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몬드쵸코바 두 개를챙겨서 나온 뒤에 차에 시동을 걸고나서 구글맵을 검색했다. 여기서 대략 2시간 거리의 주립공원이 어디 있나... ^^;; UMN 출발 기준 약 1시간 50분이 소요되며, 트윈 시티즈 (Twin cities)에서 로체스터 (Rochester) 방면으로 US-52S를 따라 쭉 내려가면 된다. 6월 말 여름이 한창인지라 햇살이 따갑다. 화이트워터 주립 공원은 미네소타에서는 조금 특이한 지형에 자리 잡고 있다. 화이트워터 주립 공원에 가까워지면 내리막 도로를 따라서 조금 내려가게 된다.. 2020.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