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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네소타 캠핑] 2023 새해맞이 겨울 캠핑 윌리엄 오브라이언 주립공원 (feat. 투명 우레탄창 간편 세팅) 화씨 17~21도 (섭씨 -8 ~ -6도) 사이를 유지하던 비교적 온화했던 미네소타 겨울 날씨에 새해맞이 겨울 캠핑을 다녀왔다. 지난번 크리스마스 겨울 캠핑의 실패를 교훈 삼아 이번에는 우리가 겨울캠핑을 위해 자주 찾는 윌리엄 오브라이언 주립공원 (William O'Brien State Park)의 사바나 캠프그라운드 사이트를 예약했다. 윌리엄 오브라이언 주립공원은 UMN에서 대략 4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이기에 큰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우리가 캠핑을 하는 중에도 꽤 많은 사람들이 크로스컨트리 스키(cross-country skiing)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윌리엄 오브라이언 주립공원 관리사무소에 들러 체크인을 하고 곧장 예약한 사이트로 향했다. 예전에는 겨울 캠핑을 하는 팀.. 2023. 1. 6.
미국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곳은 어디일까? (feat. 100번째 자오선, 기후경계선) 얼마 전 한 영상에서 미네소타에 사는 아줌마가 차에 수북이 쌓인 눈을 연신 쓸어내리며, "No earthquakes!", "No hurricanes!", "No alligators!"라고 외치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영상을 보면서 피식 웃게 됐다. 미네소타에는 지진도 없고, 허리케인 피해를 받을 일도 없고, 악어가 출몰하지도 않지만 겨울이면 눈 치우는 일 때문에 고통받는다는 것을 이야기하고자 한 것 같다. 이렇게 넓고 다양한 기후를 가지고 있는 미국의 2022년 기준 인구는 334,241,590명으로 중국 (1,410,539,758명), 인도 (1,389,637,446명)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이다. 광대한 미국 땅덩어리에서 미국인들은 어디에서 살고 있으며, 인구 밀도가 높은 곳은 어디일까? 아래 지도.. 2023. 1. 4.
Seed Sprouting Kit로 직접 키워 먹는 신선한 새싹채소(feat. 참소스 만들기) 미국에서 살면서 느낀 건 뭐든 대용량으로 사야 싸다는 것이다. 아무리 2인가족이라도 일반마트의 작은 용량의 식품과 코스트코 같은 곳의 대용량의 식품의 가격을 비교하게 되면 대부분 대용량을 선택할 것이다. 육류, 생선 같은 경우는 진공포장하여 냉동보관하면 되기 때문에 크게 고민이 없지만, 채소의 경우는 다르다. 특히 샐러드용 채소의 경우 부지런히 먹는다 하더라도 반 정도 먹으면 물러진 채소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결국 다 먹지 못하고 버리게 되기 일쑤다. '그래도 이게 저렴하니까..'라고 생각하지만 요즘같이 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을 때는 버릴 때마다 죄책감이 든다. 그럴 때마다 어떻게 하면 채소를 최대한 신선하고 저렴하게 먹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였다. 된장국이라도 끓여 먹을 수 있는 샐러드용.. 2023. 1. 3.
컴퓨터 키보드 특수문자 영어로 읽기 (feat. 그리스알파벳&로마숫자 표시) 일상에서 컴퓨터를 자주 사용면서 특수 기호/문자를 자주 사용하게 된다. 하루에도 몇번씩 사용은 하면서 한글로 부르는 이름은 대충 알겠지만, 영어로 어떻게 읽을지 애매모호하다. 컴퓨터 키보드에 있는 특수 문자들을 읽는 방법을 알아보자. 키보드 상단의 숫자 위에 표시되어 있는 기호들부터 순서대로 나열해봤다. 컴퓨터 키보드 특수문자 ~ Tilde (틸드, 물결표) : 물결표는 기간이나 범위를 나타내거나 다른 말이 덧붙을 수 있음을 나타낼 때 주로 쓰이는 문장부호이다. ` Grave accent (그레이브 엑센트, 억음부호) grave, backtick, back quote : 억음 부호는 발음 구별 기호의 하나로,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등에서 사용된다. ! Exclamation Point (익스클레메이션 포인.. 2022. 12. 28.
[미국 미네소타 캠핑] 체감온도 영하 37도 극동계 크리스마스 캠핑 - 테트구치 주립공원 (Tettegouche State Park) (feat.겨울폭풍, 미국 폭탄 사이클론) 미네소타에 겨울이 찾아오고 눈도 쌓여가니 슬슬 겨울 캠핑을 알아보고 있었다. 우리가 미네소타에서 캠핑을 다니는 곳은 대부분 county park 또는 state park에 있는 캠프그라운드인데, county park의 캠프그라운드의 경우는 9월 중순에서 10월 초까지만 운영을 한다. State park의 캠프그라운드도 대부분 10월 말까지만 운영을 하고, 연중 운영하는 곳은 많이 없다. 연중 운영을 하더라도 식수, 수세식 화장실, 샤워시설과 같은 편의 시설은 모두 폐쇄되고, 전지, 간이화장실, 등만 사용이 가능하다. 얼마 전 검색을 하다 우연히 미네소타 겨울 캠핑 중에 수세식화장실과 샤워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두 곳 모두 미네소타 북쪽에 있는 곳들이었는데, 한 곳은 와스카시 .. 2022. 12. 27.
"영어는 강세의 언어다" - 영어 단어 강세 Word stress 연습하기 (feat. 유글리쉬 YouGlish) 예전에 미국 사우스다코타에 있는 마운트 러시모어 국립기념물 (Mount Rushmore National Memorial)에 갔을 때, 기념품점을 둘러보고 있을 때였다. 점원인듯한 아줌마와 눈을 마주쳐서 간단히 "Hi~"하고 돌아서려고 하는데 여기 어떠냐고 물어보면서 "Where are you from?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는 것이었다. 그래서 "I'm from Minnesota (나는 미네소타에서 왔다)."라고 말을 했지만, 아줌마는 전혀 알아듣지를 못했다. 이러면 당황해서 더 천천히 또박또박 말을 하게 되는데, "미. 네. 소. 타. the east of the South Dakota"라고 말을 하니 가만히 생각을 하는듯하더니 "Oh~ 미네쏘라!"라고 말을 했다. 그 당시 나는 미네소타의 강세가.. 2022. 12. 26.
[ 스픽AI튜터 후기] 전화영어 안녕~ AI 튜터와 함께 하는 영어 말하기 연습 - 스픽 Speak AI English Speaking Tutor 스픽 Speak 영어 학습 어플에서 AI 기술을 기반으로 실시간 대화가 가능한 "AI튜터" 서비스를 시작해 전화영어를 대체할 날이 멀지 않은 듯 하다. 영어 말하기를 연습하기 위해서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전화영어이다. 필리핀 튜터들과 진행하는 전화영어는 그나마 저렴하지만, 가끔씩 필리핀 현지 사정으로 연결이 안 되거나, 튜터 간의 실력 편차가 심하거나,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전화영어를 잡지 못하는 등, 불편한 점이 있다. 😎 2025년 스픽 할인 소식2025년 새해 스픽에서 특별할인을 진행합니다. 2025년 1월 26일 까지 할인이 계속됩니다! 온고잉 할인 이벤트구매자 할인가프리미엄: 129,000원 (2만원 할인)프리미엄 플러스: 239,000원 (상시가격에서 6만원 할인) https://app.us.. 2022. 12. 19.
집단지성/전문 한국어 ↔ 영어 번역/교정 플랫폼 - 플리토 Flitto 미국 생활을 하다 보면 영어로 메일을 보내거나 직업을 구하면서 커버레터 등의 공식 문서를 작성할 일이 생긴다. 영어에 능통해 영어 쓰기에도 아무 문제가 없다면 상관이 없지만, 그렇지 않은 많은 사람들은 내가 쓴 이 영어 표현이 맞는지, 문법은 정확한지, 애매할 때가 있다. 물론 이전에 소개했던 퀼봇 (QuillBot)에서 무료로 사용 가능한 범위에서 확인하거나 원어민 영어 첨삭 어플인 하이네이티브 (HiNative)를 이용해서도 어느 정도 확인이 가능하다. 영어 문법 체크하기 - 퀼봇 [영어 자료] 제대로 쓰고는 있나? 영어 문법 체크 하기 지금은 많이 달라졌겠지만 이전에는 많은 한국 사람들이 영어를 공부한다고 하면 문법 위주로 열심히 공부를 했다. 본인이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닐 시절만 해도 원어민 교.. 2022. 12. 18.
미국에서 블루크랩으로 간장게장 만들어 먹기 미국 생활을 하면서 쉽게 접하기 힘든 한식 중에 하나가 간장게장일듯하다. 며칠전 우연한 기회에 살아있는 블루크랩을 살 기회가 있어서 미국에서 처음으로 블루크랩으로 간장게장을 만들어 먹었다. 간장게장은 한국에 있을 때부터 급랭꽃게를 사다가 직접 만들어 먹고는 했는데, 미국에서는 급랭꽃게가 비쌀 뿐만 아니라 상태도 그다지 좋지 않아 많이 시도해보지는 않았다. 지금은 많이 적응이 됐지만, 미국생활 초기에 먹고 싶어도 쉽게 먹지 못하는 한국음식들 생각에 괴로웠던 적이 있다. 특히, 자주 보는 프로그램인 맛있는 녀석들을 보다가 먹고 싶은 음식을 볼 때면 괴로워 머리를 쥐어짜곤 했다. 물론 근처 한식당에 가보면 그런 메뉴들이 있기는 하지만, 미네소타에 있는 한식당들은 지인과 함께 갈 때를 제외하곤 개인적으로 잘 찾.. 2022. 12. 15.
미국 고용 기반 영주권 EB-2 NIW - I-485 신분 조정 신청서 (Adjustment of Status Application) 서류 준비 EB-2 NIW 진행을 위해서는 크게 2가지의 서류를 USCIS에 접수하고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I-140 이민 청원서 (Immigrant Petition)와 I-485 신분 조정 신청서 (Adjustment of Status Application)이다. 이 두 가지의 서류는 동시에 제출할 수도 있고, I-140 제출 후 승인이 나기 전 또는 승인 후 I-485를 개별 제출할 수도 있다. I-140과 I-485를 동시에 제출하더라도 I-140 승인을 받기 전까지는 I-485는 접수 후 보류 상태로 남아있게 된다. 만약에 I-140 거절 결정을 받았을 경우 동시 접수한 I-485도 함께 폐기될 수 있으니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본인의 경우 NIW를 결심하고 변호사와 함께 진행해서 I-140 승인.. 2022. 12. 8.
아큐브 비타 콘택트 렌즈 한달 사용 후기 (feat. 안구건조증 Dry Eyes) 안구건조증이 있는 내가 가장 편하게 사용하고 있는 콘택트 렌즈는 아큐브 비타이다. 나는 한국에서나 미국에서나 안경이나 렌즈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예민한 편이다. 제주에서 고양 일산으로 넘어가면서 일산 주변에 있는 안경전문점에서나 안과에서 안경처방까지 받아서 안경을 맞춰봤지만, 두통 없이 내 맘에 들게 안경을 맞춰주는 곳이 없었다. 제주도에 있는 작은 안경점에서 맞춘 안경만 딱 맞는 편이라 일산에서도 결국엔 제주도에 갔을 때 안경을 맞추곤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나는 약간의 사위 (斜位, Heterophoria)*를 가지고 있는데 평상시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가 현미경을 보거나 할 때처럼 한 곳을 오랫동안 집중적으로 볼 때 초점이 안 맞아 심한 어지러움증이 생긴다. 그래서 나는 안경이나 렌즈를 구입할 때 가.. 2022. 12. 7.
미국에서 처방전 없이 콘택트렌즈 구입하기 한국에서 미국에 처음 올 때, 안경과 도수가 있는 선글라스 그리고 콘택트렌즈를 잔뜩 사고 왔었다. 그도 그럴 것이 미국에서는 안경이나 콘텍트렌즈를 구입하려면 처방전이 필요하고 처방전 자체도 100달러 이상이 들며, 안경도 한국처럼 바로바로 받아볼 수 있는 게 아니라 굉장히 오래 걸린다, 등등 불편함을 호소하는 글들을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사기 위해서 도수를 잴 수 있는 검안의가 있는 안경점에서 예약을 하던가 병원을 예약하여 방문하고 처방전을 받아야 한다. 안경이야 하루 만에 처방을 받을 수 있지만 렌즈 같은 경우는 처음 검안의가 선택해준 특정 브랜드의 렌즈를 며칠 껴보고 다시 방문하여 렌즈 처방을 받았다는 지인도 있다. (이게 특별한 경우인지 일반적인 경우인지는 .. 2022. 12. 6.